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인문계열 홍익대 조치원캠퍼스, 사회계열 연세대, 공학계열 고려대, 자연계열 을지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학생 1인당 교육비는 가장 많은 대학과 가장 적은 대학 간에 무려 20배 이상 차이가 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30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사이트를 통해 4년제 일반대학의 등록금 현황과 인상률, 학생 1명당 교육비, 시간강사 강의료 등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176개대의 올해 연간 등록금은 평균 684만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8만7000원(1.29%) 올랐다.
학교별로 보면 연세대가 907만4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추계예술대(895만1000원), 이화여대(881만9000원), 을지대(875만원), 상명대 천안(870만8000원), 홍익대 조치원(870만1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열 홍익대 조치원 △사회계열 연세대 △교육계열 한림대 △공학계열 고려대 △자연계열 을지대 △의약계열 성균관대 △예체능계열 한세대 등의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학교의 교육 여건을 판단할 수 있는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는 포항공대가 6370만원을 사용해 가장 높았다. 이에 반해 가야대는 306만원을 사용해 포항공대가 20.8배나 많았다.
학생 1인당 교육비 상위 10개교에는 포항공대 외에도 차의과학대(전 포천중문의대, 6318만원), 금강대(2724만원), 서울대(2598만원), 연세대(2362만원), 영산선학대(2140만원), 가천의대(1738만원), 광주가톨릭대(1687만원), 대전가톨릭대(1672만원), 건국대(1669만원) 등이 포함됐다. 성균관대, 아주대, 한림대, 한양대, 가톨릭대, 이화여대, 서강대, 인제대 등도 1609만∼1287만원으로 상위 20위권 내에 들었다.
반면 최하위권을 형성한 대학의 1인 교육비는 500만∼600만원이 되지 않았다. 하위 10개교는 가야대를 비롯해 탐라대(311만원), 성민대(386만원), 명신대(401만원), 대구외대(407만원), 광주여대(483만원), 서울신학대(484만원), 극동대(488만원), 남부대(494만원), 아세아연합신학대(500만원) 등이었다.
하위 20개교는 주로 규모가 작은 신학대가 많았는데, 이는 규모가 큰 학교와 비교할 때 수입이 적어 상대적으로 교육비 투자규모도 적었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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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30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사이트를 통해 4년제 일반대학의 등록금 현황과 인상률, 학생 1명당 교육비, 시간강사 강의료 등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176개대의 올해 연간 등록금은 평균 684만5000원으로 지난해보다 8만7000원(1.29%) 올랐다.
학교별로 보면 연세대가 907만4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추계예술대(895만1000원), 이화여대(881만9000원), 을지대(875만원), 상명대 천안(870만8000원), 홍익대 조치원(870만1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열 홍익대 조치원 △사회계열 연세대 △교육계열 한림대 △공학계열 고려대 △자연계열 을지대 △의약계열 성균관대 △예체능계열 한세대 등의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학교의 교육 여건을 판단할 수 있는 학생 1인당 연간 교육비는 포항공대가 6370만원을 사용해 가장 높았다. 이에 반해 가야대는 306만원을 사용해 포항공대가 20.8배나 많았다.
학생 1인당 교육비 상위 10개교에는 포항공대 외에도 차의과학대(전 포천중문의대, 6318만원), 금강대(2724만원), 서울대(2598만원), 연세대(2362만원), 영산선학대(2140만원), 가천의대(1738만원), 광주가톨릭대(1687만원), 대전가톨릭대(1672만원), 건국대(1669만원) 등이 포함됐다. 성균관대, 아주대, 한림대, 한양대, 가톨릭대, 이화여대, 서강대, 인제대 등도 1609만∼1287만원으로 상위 20위권 내에 들었다.
반면 최하위권을 형성한 대학의 1인 교육비는 500만∼600만원이 되지 않았다. 하위 10개교는 가야대를 비롯해 탐라대(311만원), 성민대(386만원), 명신대(401만원), 대구외대(407만원), 광주여대(483만원), 서울신학대(484만원), 극동대(488만원), 남부대(494만원), 아세아연합신학대(500만원) 등이었다.
하위 20개교는 주로 규모가 작은 신학대가 많았는데, 이는 규모가 큰 학교와 비교할 때 수입이 적어 상대적으로 교육비 투자규모도 적었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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