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출마 구청장 6명으로 늘어

지역내일 2010-05-04 (수정 2010-05-04 오전 7:15:13)
‘무소속’ 출마 구청장 6명으로 늘어
정송학·한인수 3일 공식 선언 … 공천탈락자 추가 합류 관심

한달 앞으로 다가온 6·2 지방선거에서 당을 등지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현직 서울 구청장이 6명으로 늘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3일 “한나라당 탈당이 아니라 한나라당광진구당원협의회를 탈당하는 것”이라며 공천과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위해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인수 금천구청장도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이 구민들 바람과 전혀 다르게 무모한 공천을 함에 따라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며 “8년 동안 구청장으로서 시작하고 추진중인 일에 대해 다시한번 검증받겠다”고 선언했다.
한나라당은 두 현직 구청장 대신 구혜영 한양사이버대 교수와 이종학 서울시의원에게 공천을 주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한나라당 대표지역인 강남구에서 맹정주 구청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한나라당은 이 지역을 일찌감치 여성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해왔고 이날 신연희 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을 후보로 발표했다.
이로써 무소속 출마 현직 구청장은 6명으로 늘었다. 지난 지방선거때 탈당, 이번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복당을 추진하다 실패한 추재엽 양천구청장이 가장 먼저 무소속 출마선언과 함께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지난달 말 재선인 최선길 도봉구청장과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이 뒤를 이었다.
공천 탈락자 가운데 김현풍 강북구청장과 신영섭 마포구청장 등이 추가로 무소속 대열에 합류할지 관심이다. 반면 김영순 송파구청장과 김충용 종로구청장,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공천 여부와 무관하게 혹은 공천 결과에 승복, 불출마 선언을 했다. 노원 성동 성북 중랑 강서 구로는 현직이 공천을 받았고 나머지 지역은 현직이 중도하차하거나 3선인 곳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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