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 - 대한민국 엄마들과 소통하다

“학부모를 교육 주체로, 새로운 시도 빛났다”

지역내일 2010-05-06
공교육과 사교육, 각 분야 최고 전문가 한자리에 … 5주 프로그램으로 체계성, 신뢰도 높여

교육 지형도가 급변하고 있다. 지나친 사교육 열풍을 제어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한다는 취지 아래 다양한 교육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정작 학부모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혼란스럽기만 하다는 반응이다. 사교육 기관들의 입시 설명회는 넘쳐나는데, 신뢰할 만한 정보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아 마음만 바쁘다는 하소연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내일신문과 자매지 미즈내일이 공교육 교사들을 주축으로 한 전국학부모지원단과 함께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를 기획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과 입시 전략 분석, 언어겳倂뭬?수리 영역 대처법, 내신 관리법, 효율적 사교육 활용 전략, 자녀 진로 지도를 비롯해 사춘기 자녀와 대화법까지 10개 테마, 5주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브런치 교육 강좌에 학부모들은 진심 어린 애정과 지지를 보냈다. 지난 2월 말 분당·용인에 이어 강남·서초, 대전·계룡·연기 지역까지 순회를 마친 브런치 교육 강좌에 지금까지 3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5월 말부터 광주와 안양, 청주 등 전국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접수를 조기에 마감해야 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 학부모들이 교육의 한 주체로 바로 서는 올바른 학부모 교육의 방향은 무엇일지 그 성과와 과제를 통해 답을 모색해본다.
대담 진행 미즈내일 표희수 팀장 정리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사회 : 브런치 교육 강좌의 반응이 예상보다 폭발적이었다. 우선 어떤 요소가 주효했다고 보나.
신동원 : 다양한 형태의 학부모 교육이 존재하지만, 각 주체에 따라 방향이 너무 달라 실제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게 사실이다. 교육청이나 공교육 주최 설명회는 정책 홍보 중심이거나 현실감이 떨어지고, 사교육 주최 설명회는 학원 홍보에 치우쳐 신뢰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2007년 처음 대치동에서 학부모 교실을 열고 강사 16명을 투입해 넉 달 동안 진행했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전국 네트워크를 갖춘 내일신문과 6개월 동안 고민하고 준비하면서 이제 학부모들과 접점을 넓힐 수 있는 탄탄한 토대를 만든 셈이다. 실제 자녀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총체적인 정보를 공교육과 사교육 분야 최고 전문가에게 균형감 있게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이 지금의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본다.
이돈희 : 강남겮??브런치 강좌에 숙명여고 강당을 대관한 이유는, 필요하지만 학교 현실상 시간도 부족하고 대규모 진행이 불가능한 일을 대신해줬기 때문이다. 학부모 총회 등에서 담당 교사가 간단한 설명회를 하지만, 시간이 촉박하다 보니 늘 수박 겉 핥기 식이었다. 고교 선택제 시행 이후 중학생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는데,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해웅 : 사교육에 종사하지만, 개인적으로 ‘사기를 그만 쳐야겠다’는 생각에 2년 전부터 학부모 교육을 시작해왔다. 학원의 주요 마케팅 전략은 무엇보다 불안감을 조장하는 것이다. iBT 준비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처럼 분위기를 조성해 굳이 안 해도 되는 아이들까지 달려들지만, 공인 인증 점수로 대학 가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다. 서울대 입시 설명회에는 합격할 성적이 안 되는 아이들이 수두룩하게 온다. 엄마들이 외고 입시 학원에 보내는 이유를 묻는 조사에서 3위로 나온 답변이 ‘보내지 않으면 창피해서’다. 학부모들의 허영심과 적절하게 맞물린 결과인 셈이다.
입시가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엄마들이 멘토링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부모 교육이 절실했는데,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학부모까지 폭을 넓혀 장기적인 시야를 갖출 수 있도록 한 시도가 의미 있었다고 본다.
정주연 : 엄마들이 피부에 와 닿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제한된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학원에서 콕 찍어주는 정보에 익숙해지는 게 늘 안타까웠다. 이번 브런치 강의가 전반적으로 입시나 공부에만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 있게 진행되어 학부모들의 근시안적 시야를 넓혀준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하다.
사회 : 좋은 부모가 되는 문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요한 관심사다. 한데 이 수요가 왜 갑자기 폭발적으로 증가했을까.
신동원 : 이 정부 들어 교육정책이 너무 급변하고 있다. 외고를 비롯해 특목고 전형이 완전히 달라지면서 종전의 위상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가 크다. 고교 선택제를 시행함에 따라 내부 정보가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던 일반고까지 시야를 넓혀야 한다는 인식이 커졌고, 입학사정관 전형이 학부모들의 부담을 가중하는 요소로 인식되면서 정확한 정보를 알려는 수요도 상당히 증가한 상태다. 여기에 고교마다 다른 전형 계획, 전문가조차 분석이 쉽지 않을 정도로 복잡해진 대학 입시까지 학부모가 모르면 자녀 교육에서 손을 놔야 하는 게 현실이다.
사회 : 이번 브런치 강좌를 통해 공교육에 대한 선입관이 깨졌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전체 강좌를 공교육 교사들이 주도했다는 점은 무엇보다 긍정적인 성과다. 반면 공교육과 사교육이 한 행사에 강사로 선다는 데 비판적 시각도 없지 않았는데.
신동원 : 외형만 보고 평가하다 보니 그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하려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는 게 가장 중요한 문제다. 공교육과 사교육 중 어디에 소속되었는지 따지는 것은 본질에서 벗어난 논쟁이다.
그런 면에서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데 무엇보다 감사한다. 학교도 선택 받는 시대가 되면서 학부모들이 뭘 원하는지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그에 맞춰 설명회도 자주 열면서 단위 학교의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상당히 향상된 것은 의미 있는 변화다.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한 현장 경험이 교사들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이번 기회가 좋은 무대였다고 생각한다.
이해웅 : 학부모들이 굉장히 똑똑하다. 특히 이런 강좌를 신청한 학부모들은 연단에 선 강사가 어떤 의도로 저 이야기를 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본다. 교육의 핵심은 쌍방향이다. 입시가 달라진 영향이 무엇보다 크겠지만, 엄마들의 관심이 공교육 쪽으로 급격하게 옮겨가고 있다.
이제 공은 공교육에 넘어갔다고 보는데, 이걸 풀어내는 방법이 문제다. 개별 학교로 접근하면 학원보다 훌륭한 프로그램이나 학부모를 끄는 힘이 있겠지만, 전국적으로 보면 아직까지 한계는 있다. 기회 균등의 측면에서도 브런치 강좌는 가장 전문성을 갖춘 강사가 사리사욕 없이 학부모를 위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관점을 견지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주연 : 학부모 입장에서도 공교육을 가장 신뢰하고 싶고, 공교육 안에서 모두 해결됐으면 하는 게 가장 큰 바람이다. 하지만 변화 과정에서 과도기가 있을 수밖에 없고, 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기를 바라는 게 부모 마음이다.
아직까지는 엄마들이 사교육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공교육과 사교육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게 더 현실적일 것 같다.
사회 : 강의하는 교사들에 대한 선호도는 굉장히 높았지만, ‘그 학교로 전학 보내고 싶다’는 말이 나올 만큼 ‘내 아이가 있는 학교도 과연 저럴까’ 하는 심리적 장벽이 높은 것 같았다.
브런치 강좌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선생님들과 전체적으로 다시 평가해, 각 지역의 교육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대안을 만들어보고 싶다. 지자체별로 학교 지원 예산이 있는데, 대부분 급식비나 시설 지원에 쓰인다. 우수 학교를 벤치마킹하는 데 지원하는 예산으로 활용된다면 좋은 고리가 될 거라 본다. 앞으로 브런치 교육 강좌는 어떤 부분을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까.
이돈희 : 고3 학생들이 대입 원서 쓸 때 보면 엄마들이 눈앞의 수능 성적에만 집착, 이후 진로에 대한 감이 너무 떨어진다. 의대에 보내려는 엄마들이 떨어지면 재수, 안 되면 삼수를 선택한다. 요즘 전과나 편입이 굉장히 활성화되었고 전문대학원 체제로 재편되는 추세지만, 엄마들이 이런 정보를 너무 모른다. 실질적인 진로 교육 강좌 비중을 늘려주면 좋겠다.
신동원 : 2009 개정 교육 과정이 완전하게 적용되는 2014년 입시부터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되는 등 교육 패러다임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는 상황이다. 선진국에서는 교육을 대부분 국가에서 책임지지만 우리의 교육은 발전할수록 학부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교육의 변화 흐름을 학부모가 따라가지 못하면 자녀 교육에 실패할 수도 있다. 진로 역시 검사 몇 번으로 결정할 게 아니라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수정해야 할 문제다.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학부모 교육이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 됐다고 본다. 내일신문 브런치 교육 강좌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좀더 체계적인 고민과 중간 점검이 필요한 때다.
이해웅 : 엄마가 제대로 관리하는지 지속적으로 체크하려면 분당에서 시도한 ‘번개 브런치 교육 강좌’처럼 다양한 시도가 이어져야 한다. 정부와 학교가 가정교육까지 관여하기는 쉽지 않기에 후속 조치를 통해 내일신문이 역할을 맡아주길 기대한다.
정주연 : 교육이 꼭 엄마의 몫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이런 강의는 학생들이 직접 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반영돼 자녀와 동반하는 번개 브런치 강좌를 시도했듯이, 아빠들도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고 본다. 주말을 이용해 4회 차에 걸쳐 아빠를 포함, 가족이 함께 하는 강연이 열리면 좋겠다.
사회 : 이번 내일신문 브런치 강좌는 발상이나 형식적 측면에서 학부모들에게 획기적으로 어필할 수 있었지만, ‘학부모 교육’이라는 본질적 철학이나 지향이 없으면 장기화되기 어렵다고 본다. 좀더 깊이 있는 내용과 다양한 형식의 분화를 고민해 발전하는 브런치 교육 강좌를 만들어가겠다.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 다음 일정은?
광주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는 5월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광주대학교 대강당(호심관 1층)에서, 안양 강좌는 6월 8일부터 7월 6일까지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청주 강좌는 6월 16일부터 7월 14일까지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전 강좌 수강 비용은 3만~4만 원(브런치 식사비 등 포함), 신청과 접수는 내일신문 브런치 교육 강좌 홈페이지(brunch.naeil.com)와 전화(02-2287-2300)를 이용하면 된다.

엄마들은 왜 브런치 교육 강좌에 열광했나
“브런치와 교육 강좌 결합, 엄마들 코드 정확히 맞춰”
“불안 심리에 우왕좌왕, 소신 되찾은 기회”

5주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브런치 교육 강좌 강의실은 늘 이른 아침부터 도착한 수강생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분당·용인 강좌가 열린 단국대의 경우 무료 주차가 지원돼 강좌 시작과 끝 무렵이면 인근 도로가 정체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연단에 선 강사와 울고 웃으며 함께 호흡한 수강생들은 이제까지 접하지 못한 새로운 형식의 강좌가 신선했다는 평과 함께 교육 정보 과잉의 시대, 흔들리지 않는 자녀 교육의 소신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발상부터 신선하고 기발
지난 2008년 독일 주재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는 최원경(43)씨는 ‘먹이를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처럼 인근 학원의 전단지를 법전 보듯 탐독하며 학원가를 헤맸다’고 지난 시간을 떠올린다. 당시 처음 접한 강남·서초 내일신문을 통해 ‘카더라 통신’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교육 정보를 얻었고, 이번 브런치 강좌 역시 광고를 보고 신청했다는 최씨는 “처음엔 무슨 강연을 5회까지 하나 반신반의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끝나가는 강좌가 무척 아깝고 소중했다”며 “현실감 없는 학교의 학부모 간담회, 학원 홍보에 치우친 학원 설명회와 달리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정보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샌드위치와 커피를 곁들인 브런치 형식과 엄마들의 최대 관심사인 교육 강좌를 결합한 형식이 신선했다는 의견도 많다. 온라인을 통해 수강생들과 직접 소통했다는 점도 이번 강좌의 특징. 내일신문 여성 주간지 미즈내일의 온라인 교육 전문 카페 ‘에듀내일’(cafe.naver. com/edunaeil) 브런치 강좌 전용 게시판에 후기를 올린 ID ‘해당화’는 “누구의 엄마로 불리다 내 이름이 커다랗게 새겨진 이름표를 받고 보니 다시 대학생이 된 것처럼 설레고 흥분됐다”며 “이런 강좌를 마련하겠다는 발상부터 신선하고 기발했다”고 호평했다.

전반적인 자녀 교육 맥락 잡아
공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계기가 됐고, 현 입시 제도의 흐름을 명료하게 파악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는 의견도 주를 이뤘다.
최경희씨는 에듀내일에 남긴 후기를 통해 “처음엔 사교육과 공교육의 저울질을 좀 해볼까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강의를 신청했지만, 사교육과 공교육을 선택하고 조합하는 문제보다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제대로 파악하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을 만나도 이렇게 몇 시간 동안 얼굴 보며 같이 웃을 기회는 드물 텐데, 오랜 교직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질적이며 현실적인 강의가 감동으로 와 닿았다”고 말했다.
특히 수능과 입시를 정확하게 들여다봄으로써 전반적인 교육의 맥락을 잡을 수 있었다는 ID ‘왕비뉨’은 “우리 아이가 ‘엄마는 몰라’ 하소연할 때 대체 내가 뭘 모를지 늘 궁금했는데, 강의를 들을수록 아이가 한 말이 이해되기 시작했다”며 “학력고사 세대가 수능 세대를 교육하느라 그동안 얼마나 벅찼고, 아이는 또 얼마나 답답했을까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살기란
무엇보다 엄마들이 이번 브런치 강좌에서 찾은 가장 큰 의미는 ‘엄마의 역할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성찰해보는 기회였다는 점.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살아가기가 결코 쉽지 않다며 좌충우돌해온 시간들을 진솔하게 털어놓은 수강생들은 공감을 나누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ID ‘파랑새맘’의 후기다.
“대한민국에서 엄마 노릇이란 교육자, 영양사, 진로컨설턴트, 정보 수집·분석가, 청소부, 변호사, 의사, 간호사, 운전사, 코디네이터, 매니저, 인테리어디자이너, 요리사, 심리상담사 등의 역할을 어느 정도는 능숙하게 해내야 하는 것 같아 자괴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좌를 듣고 보니 전 적어도 위험한 엄마는 아니었습니다. 부모의 역할이 도를 닦는 것이더군요. 이러다 대한민국 엄마들 몸에 ‘사리’가 생기겠습니다. 강좌를 들으며 동병상련의 공감대 속에서 위로 받은 기분입니다.”
이렇듯 ‘엄마 스트레스’의 무게가 만만치 않지만, 이번 강좌로 내 아이에게 적용할 방법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는 엄마들의 각오도 이어졌다. ID ‘hscho69’는 “학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치열한 교육 현장에서 너무 동떨어진 건 아닌지 불안하고 조급했다”며 “다행히 강좌를 통해 나름대로 교육에 대한 방향과 소신이 생겼다.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강사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한 개념과 원리에 충실한 공부가 결국 출제 방향이나 입시 경향이 어찌 되든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최상의 학습이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모든 부모들이 자녀의 미래를 위한 소신과 주관이 있기에 강의 내용을 어떻게 적용할지는 옳고 그름을 떠나 각자의 몫이자, 지속될 숙제”라며 한 호흡 가다듬을 것을 주문한 ID ‘해당화’는 “지름길이 보일 땐 어김없이 동요하고 갈등할 때도 있겠지만, 강연을 들으며 그동안 나름 실천해온 제 소신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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