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에 ‘박영선 주의보’가 떴다는 소식.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오는 6월국회부터 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정무위원회로 옮긴다는 소문이 파다하는 것.
박 의원은 국회에서 경제통으로 알려진 데에다 이른바 삼성그룹과 맞짱을 뜬 강단으로 유명한 바, 정무위원회 소속 기관들은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다고. 이 때문에 금융감독원은 물론 한국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들도 국회 동향에 촉각.
이에 대해 박 의원측은 “그런 설이 돈다는 것은 알지만 소속 기관들이 괜히 소문을 부풀리는 것 같다”면서 “아직은 옮길 생각이 없는 걸로 안다”면서 이동설을 부인. 그러나 간사·위원장직 여부에 따라서는 옮길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시사해 금융가의 불안감은 계속될 듯. 박 의원의 이동 여부는 현재 진행중인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알 수 있을 전망.
미래에셋 박현주회장
동에번쩍 서에번쩍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행보. 홍콩에서 장기 체류하던 박 회장은 얼마전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가 미국 및 남미의 시장 현황을 점검. 지난달 24일에는 뉴욕특파원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사업전략을 피력하기도. 이번엔 상하이 엑스포장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경제인 오찬간담회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금융업계에서는 거의 유일한 인사여서 더욱 눈길을 받았다고.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미래에셋측은 일단 노코멘트.
근로자의 날은 쌈짓돈의 날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증권사 노조 등이 전직원에게 별도의 선물을 지급하는데 가장 신경쓴 대목은? 남성 직원들의 쌈짓돈 마련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고. 남성직원들의 경우 상품권 등을 지급하면 아내에게 곧바로 뺏기는 케이스가 많아 되도록 눈에 안 띄는 선물을 지급해달라는 민원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 대형증권사는 남성직원들을 위해 특별히 선불카드를 지급하기도 했다고.
하나대투증권
‘불수도북’산행은 계속된다
하나대투증권의 ‘불수도북’ 산행은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될 전망. 불수도북은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을 줄여 만든 조어로 김지완 하나대투사장의 전매특허. 김 사장은 현대증권 사장 취임 이후 매년 전직원 불수도북 산행을 해왔는데 오는 7월에도 불수도북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신한금융투자
경쟁률 낮아서 칭찬
국민주 열기가 느껴졌던 삼성생명 청약.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증권사와 낮은 증권사는 우리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각각 80.53대 1과 35.10대 1을 기록했는데 신한금융투자는 이 덕에 고객들에게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탓에 신한금융투자에서 청약한 고객들이 더 많은 삼성생명 주식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경쟁률이 낮을 거라는 점을 강조했던 kb투자증권은 신한금융투자보다 조금 더 높은 35.78 대 1을 기록.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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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국회에서 경제통으로 알려진 데에다 이른바 삼성그룹과 맞짱을 뜬 강단으로 유명한 바, 정무위원회 소속 기관들은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다고. 이 때문에 금융감독원은 물론 한국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들도 국회 동향에 촉각.
이에 대해 박 의원측은 “그런 설이 돈다는 것은 알지만 소속 기관들이 괜히 소문을 부풀리는 것 같다”면서 “아직은 옮길 생각이 없는 걸로 안다”면서 이동설을 부인. 그러나 간사·위원장직 여부에 따라서는 옮길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시사해 금융가의 불안감은 계속될 듯. 박 의원의 이동 여부는 현재 진행중인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알 수 있을 전망.
미래에셋 박현주회장
동에번쩍 서에번쩍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행보. 홍콩에서 장기 체류하던 박 회장은 얼마전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가 미국 및 남미의 시장 현황을 점검. 지난달 24일에는 뉴욕특파원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사업전략을 피력하기도. 이번엔 상하이 엑스포장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경제인 오찬간담회에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고. 금융업계에서는 거의 유일한 인사여서 더욱 눈길을 받았다고.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미래에셋측은 일단 노코멘트.
근로자의 날은 쌈짓돈의 날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증권사 노조 등이 전직원에게 별도의 선물을 지급하는데 가장 신경쓴 대목은? 남성 직원들의 쌈짓돈 마련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고. 남성직원들의 경우 상품권 등을 지급하면 아내에게 곧바로 뺏기는 케이스가 많아 되도록 눈에 안 띄는 선물을 지급해달라는 민원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 대형증권사는 남성직원들을 위해 특별히 선불카드를 지급하기도 했다고.
하나대투증권
‘불수도북’산행은 계속된다
하나대투증권의 ‘불수도북’ 산행은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될 전망. 불수도북은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을 줄여 만든 조어로 김지완 하나대투사장의 전매특허. 김 사장은 현대증권 사장 취임 이후 매년 전직원 불수도북 산행을 해왔는데 오는 7월에도 불수도북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신한금융투자
경쟁률 낮아서 칭찬
국민주 열기가 느껴졌던 삼성생명 청약.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증권사와 낮은 증권사는 우리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각각 80.53대 1과 35.10대 1을 기록했는데 신한금융투자는 이 덕에 고객들에게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탓에 신한금융투자에서 청약한 고객들이 더 많은 삼성생명 주식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경쟁률이 낮을 거라는 점을 강조했던 kb투자증권은 신한금융투자보다 조금 더 높은 35.78 대 1을 기록.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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