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3.3㎡당 1800만원 붕괴

지역내일 2010-05-07
서울 아파트 3.3㎡당 1800만원 붕괴
지난해 9월로 회귀 … 재건축 하락이 원인

서울지역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18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9월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 당시 수준으로 회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6일 현재 서울 아파트 123만7516가구를 대상으로 3.3㎡당 평균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1799만8000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1800만원대를 돌파한 서울 아파트값은 정부의 DTI규제확대정책 이후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최근 10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8개월 만에 1800만원대가 붕괴됐다.
하락세를 주도한 것은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였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건축 아파트가 2월말 3.3㎡당 3471만원에서 현재 3371만원으로 100만원 떨어져 하락폭이 컸고 일반아파트는 1652만원에서 1650만원으로 2만원 하락했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3.3㎡당 2556만원에서 2503만원으로 53만원 떨어져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이어 강남구가 3406만원에서 3359만원으로 47만원 떨어졌다. 다음으로 강동구가 2076만원에서 2060만원으로 16만원 하락했다. 노원구와 양천구도 각각 9만원과 6만원 떨어지는 등 재건축이 많은 버블지역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채훈식 부동산써브 센터장은 “경기불안과 대출규제, 금리인상 전망 등에 따라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의 전망이 어두운 만큼 내집마련 수요자들도 매매보다는 전세로 몰리고 있다”며 “정부 정책과 경기 등 큰 변수가 없다면 당분간 하향 안정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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