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나라·민주 공천 마무리

지역내일 2010-05-13
용인 끝으로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 … 내홍 여전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용인시장 후보를 끝으로 사실상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두 당 모두 용인시장 후보공천과정을 둘러싼 시비가 계속되고 있다.
한나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12일 심재인 수원시장 후보와 오세동 용인시장 후보 공천을 최종 확정했다. 최고위는 전날 국민공천배심원단이 오 후보에 대한 공천 적합성을 심사, 사생활 문제 등을 들어 부적격 처리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 후보를 공천키로 했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경기지역 31개 기초단체장에 대한 공천을 모두 마무리했다.
민주당도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어 김학규 전 도의원을 용인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했다. 부천시장 후보도 13일 재경선을 실시해 다시 확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28곳에 대한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가평, 양평 동두천 3곳은 후보를 내지 않고 다른 당이나 무소속 후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그러나 민주당 김민기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최고위의 공천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12일 재심을 신청했다. 김민기 예비후보는 “도당 공천심사결과와 중앙당 여론조사 결과에서 모두 앞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도 공천심사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도 국민공천배심원단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오세동 용인시장 후보 공천을 확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또 공천결과에 반발한 낙천자들의 무소속 출마도 부담스런 상황이다. 특히 이효선 광명시장, 김문원 의정부시장, 이대엽 성남시장 등 현역시장들의 무소속 출마는 지지층의 분산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 낙천 후보들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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