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우는 사주가 따로 있는가?

지역내일 2010-05-12

바람피우는 사주가 따로 있는가?


 


필자가 사주를 보다보면 이런 질문을 자주 받게 된다. 며칠 전 30대 여자 분이 상담을 하러왔는데 그동안 이곳저곳에 사주를 보러 가면, 당신 남편 사주에 여자가 끊이지 않아 바람을 피우니 이혼당하기 전에 단속을 잘해야 된다며 겁을 주어서 고액의 부적을 받고 굿까지 강요받았다며 정말 바람피우는 사주가 따로 있냐며 심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사주 오행으로 볼 때 火와 水의 기운이 강하면 바람기가 내재되어 있다고 본다. 12지지 중에서 火와 水에 해당하는 지지는 말(午)과 뱀(巳) 쥐(子)와 돼지(亥)이다. 이런 지지를 지닌 사람들은 대체로 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욕구가 다분하다.
이런 경우에 모두 바람을 피운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의 경우 오행의 불균형이 심한 예가 더 많다.


이 남편은 돼지띠고, 사주에 도화살 3개가 월지, 일지. 시지에 나란히 자리 잡고 있었다. 때문에 다른 곳에서 바람기가 많다고 감명한 모양이다. 즉 도화 꽃이 담장 밖에 피어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꽃을 꺾어 간다는 것이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다. 도화가 12운성의 목욕과 동주하고 사주에 합이 많아서 언뜻 보면 바람기가 있어보였다.
하지만 도화가 자오(子午) 충을 맞아서 깨어졌고, 여자 앞에 나서기에는 소심한 성격인데다 끼는 있지만 말재주도 없는 사람이었다. 지장간의 암합도 없는 사주였다.
오히려 도화가, 재성인 배우자 궁을 극하여 부부사이가 좋지 않은 기운이 강했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굿이나 부적이 사주를 바꾸어주지 못하니 서로 사랑하며 부부의 인연을 소중히 가져가라며 격려를 하며 상담을 마쳤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바람을 피우는 사주는 따로 있다. 즉 색(色)을 밝히는 사주가 있다.
(1) 나체도화살(裸體桃花殺)을 놓은 자. (2) 곤랑도화(滾浪桃花)를 놓은 자.
(3) 갑자(甲子)일생이 도화나 목욕이 있으면 근친상관이 있다.
(4) 기축(己丑)일생이 지지에 수(水)가 많거나, 갑을목(甲乙木)이 많은 자.
(5) 목욕을 놓고 귀문관살이 있으면 변태성욕을 즐긴다.
(6) 월지에 편관이 암합하고 관살혼잡된 여명(女命) 등이 있다.
사주 감명할 때 주의할 것은 도화가 많다고 무조건 바람을 피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도화는 인기가 많다는 것으로  보아야한다. 연예인들 중에도 지지에 도화가 많은 사람들이 더 유명해지고 더 큰 인기를 얻는다. 때문에 도화는 무조건 바람피우는 것이라 판단하면 안 된다.
역학자들 중에는 훌륭한 분들도 있다. 하지만 일부 사이비 역술을 하는 분들은,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가 한 가정에 깊은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
삶이 힘들어서 찾아온 상담자에게 겁을 주어 돈을 많이 벌려는 욕심을 버리고, 상담자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한 줄기 등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백송(작명)철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