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 98년부터 2000년 한해만 1912억원의 평가손실을 내는 등 기금 운용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연금 운용의 손절매 등 위험관리체계가 미비해 20일 국회 행정자치위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국정감사에서는 이와 관련한 여야 의원들의 성토가 쏟아졌다.
이강래(민주당·경북 남원·순창) 의원은 “공단은 지난해 한해동안 주식운용에서 1912억원(-51.5%)의 시가기준 평가손실을 기록하는 등 종합주가지수 하락율(-50.92%)과 거의 동일한 손실을 보았다는 것은 위험관리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원유철(민주당 ·경기 평택갑) 의원은 “손절매 규정이 단순히 25%로 못박혀 있어 아무리 많이 하락해도 주식의 25%밖에 팔지 못하는 맹점이 있다”며 “하락률에 따라 100%까지 도 팔 수 있도록 하는 세밀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두환(한나라당·울산 북) 의원은 “지난 98년 이후 공무원연금의 재정적자가 3년 동안 4조 5000억원에 이른 것은 공단을 방만하게 운영한데 원인이 있다”면서 공단 보유 유휴 부동산 매각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장했다.
목요상(한나라당·경기 동두천) 의원은 “주식 운용, 채권 등 공단의 전체 수익률이 1.8%밖에 안 된다”며 “수익률 개선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
공단 측은 답변을 통해 “기금 운용에 있어 과학적인 기준을 가지고 투명하게 운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강래(민주당·경북 남원·순창) 의원은 “공단은 지난해 한해동안 주식운용에서 1912억원(-51.5%)의 시가기준 평가손실을 기록하는 등 종합주가지수 하락율(-50.92%)과 거의 동일한 손실을 보았다는 것은 위험관리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원유철(민주당 ·경기 평택갑) 의원은 “손절매 규정이 단순히 25%로 못박혀 있어 아무리 많이 하락해도 주식의 25%밖에 팔지 못하는 맹점이 있다”며 “하락률에 따라 100%까지 도 팔 수 있도록 하는 세밀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두환(한나라당·울산 북) 의원은 “지난 98년 이후 공무원연금의 재정적자가 3년 동안 4조 5000억원에 이른 것은 공단을 방만하게 운영한데 원인이 있다”면서 공단 보유 유휴 부동산 매각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장했다.
목요상(한나라당·경기 동두천) 의원은 “주식 운용, 채권 등 공단의 전체 수익률이 1.8%밖에 안 된다”며 “수익률 개선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
공단 측은 답변을 통해 “기금 운용에 있어 과학적인 기준을 가지고 투명하게 운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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