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성남여성기예경진대회가 지난 30일 성남여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남시청 대회실을 비롯한 청사 안팎 곳곳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한글·한문서예, 문인화, 회화, 한지공예, 꽃꽂이, 이주여성백일장 등 9개 부문에서 개최돼 각 경연장의 경합 열기가 달아올랐다.
특히 이주여성백일장 부문 경연대회는 태국 출신, 몽골 출신 등 14명의 외국인여성들이 참가, 성남시에 정착해 살고 있는 외국인의 생활을 한글자 한글자 원고지에 써 내려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 결과 서예 부문은 김미영(48·이매1동)씨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또 문인화 부문은 이용자(59·서현2동)씨, 회화 부문은 정미숙(40·정자1동)씨, 꽃꽂이 부문은 박정회(38·성남동)씨, 한지공예 부문은 조정미(36·금곡동)씨가 각각 ‘최우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시, 수필, 이주여성백일장 부문의 수상자는 별도 심사 후 추후 발표하며, 총 45명에 대한 입상자 시상식은 오는 7월초에 개최 예정인 ‘여성주간행사 기념식’행사 때 있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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