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효성고등학교 사물놀이 불휘패가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박길훈 회장)초청으로 러시아 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 한·러 수교 10주년 기념일인 지난 10월2일 연해주에서 한인집단거주촌인 '고려인 우정마을' 입주식 축하공연을 가졌다.
또한 일행은 한인동포뿐만 아니라 러시아인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러시아 우수리스카 북쪽 10km 지점에 있는 미하일로프카군. 우정마을 (일명 코리아타운) 1차 입주식에 참석하려고 연해주 곳곳에서 100∼300km의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새벽부터 고려인들이 설레는 표정으로 모여들었다고 한다.
고려인 우정마을은 지평선이 보이는 광활한 대지 위에 빨간 지붕과 벽돌로 쌓은 1층 한옥 40여채가 모여있다.
박정철(효성고·불휘패 지도교사)씨는 "한인동포와 강대국인 러시아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때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한인과 러시아인이 아우러지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한다.
박교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단원을 이끌고 올해만 해도 네 차례의 해외공연을 다녀와 우리네 삶과 소리가 녹아있는 사물놀이를 널리 알리고 해외동포들에게 민족애를 고양시키고 있다.
장영희 리포터 yonghee@naeil.com
또한 일행은 한인동포뿐만 아니라 러시아인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러시아 우수리스카 북쪽 10km 지점에 있는 미하일로프카군. 우정마을 (일명 코리아타운) 1차 입주식에 참석하려고 연해주 곳곳에서 100∼300km의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새벽부터 고려인들이 설레는 표정으로 모여들었다고 한다.
고려인 우정마을은 지평선이 보이는 광활한 대지 위에 빨간 지붕과 벽돌로 쌓은 1층 한옥 40여채가 모여있다.
박정철(효성고·불휘패 지도교사)씨는 "한인동포와 강대국인 러시아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때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한인과 러시아인이 아우러지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한다.
박교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단원을 이끌고 올해만 해도 네 차례의 해외공연을 다녀와 우리네 삶과 소리가 녹아있는 사물놀이를 널리 알리고 해외동포들에게 민족애를 고양시키고 있다.
장영희 리포터 yongh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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