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역 지하상가 ‘EST 프리미엄 아울렛’
여성의류부터 잡화까지 50~90% 할인판매
교외로 가지 않고 도심에서 프리미엄급 명품 브랜드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서울 목동 지하철 오목교역 지하상가에 문을 연 명품 아울렛인 ‘EST 프리미엄 아울렛(회장 조영옥·사진)’은 도심속에서 최고급 브랜드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조영옥 EST 프리미엄 아울렛 회장은 오목교역 전체 지하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지앤비유통의 대표를 겸하고 있다. 조 회장은 슬럼화된 오목교역 지하상가에 생기를 불어 넣어 상권을 살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조 회장이 지난 4월 이곳 지하상가에 명품 아울렛을 연 것.
EST 프리미엄 아울렛은 미국의 유명 백화점인 블루밍데일리와 메이시에서 시즌이 끝난 랄프로렌(Ralph Lauren), 디케이엔와이(DKNY) 띠어리(Theory) 마크제이콥스(MARC JACOBS) 디젤(DIESEL) 비씨비지(BCBG) 캘빈클라인(Calvin Klein) 앤클라인(Anne Klein) 마이클콜스(Michael kors) 트루릴리즌(TRUE Religion) 세븐 올 맨카인(7 all Mankind) 토리버치(TORY BURCH) 등을 300여개 브랜드를 수입해 선보인다.
가격은 미국 프리미엄 아울렛과 비슷하거나 더 싼 브랜드도 많다. 평균 할인율은 최저 50%에서 90%까지 할인하는 브랜드도 다수 있다. 의류를 비롯해 신발 잡화 썬그라스 등 제품 품목도 다양하다.
국내 다른 아울렛 매장이들이 2~3년 지난 제품을 파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시즌이 끝난 상품을 항공기로 운송해 해외 명품을 바로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품 사이즈도 44 55 66 77 사이즈 등 한국인 체형에 맞는 제품만 엄선해서 국내로 들여 온다.
EST 프리미엄 아울렛이 다른 아울렛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현지의 강력한 상품 수집 능력을 가진 ‘오스튼 스카이(OSTEN SKY)’사와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미국 내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아울렛 전문 상품을 취급하는 회사다.
조 회장은 아들이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유통에 관심을 가져 자연스럽게 오스튼 스카이사와 손을 잡게 됐다. EST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이 있던 곳은 원래 트렌드에 강한 보세 의류상가 일부를 새단장한 곳이다.
매장은 200평 규모로 새롭게 리모델링해서 쇼핑환경도 쾌적하고 깨끗하다. 매장 인테리어는 여느 명품점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화려하게 꾸몄다.
특히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지하상가가 연결이 돼 있어 집객효과도 뛰어나다. 지하상가 내에는 각종 생활용품과 패션 전문점, 커피숍 등이 있어 쇼핑의 재미를 더 한다.
조 회장은 EST 프리미엄 아울렛의 운영 경험을 살려 국내 브랜드를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 선보이는 아울렛을 열 계획이다.
조 회장은 “국내 대기업도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만족도 만큼은 EST 프리미엄 아울렛이 더 높다고 자부한다”며 “이런 운영 기술을 살려 국내 브랜드로 해외에서 승부해 보겠다”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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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류부터 잡화까지 50~90% 할인판매
교외로 가지 않고 도심에서 프리미엄급 명품 브랜드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서울 목동 지하철 오목교역 지하상가에 문을 연 명품 아울렛인 ‘EST 프리미엄 아울렛(회장 조영옥·사진)’은 도심속에서 최고급 브랜드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조영옥 EST 프리미엄 아울렛 회장은 오목교역 전체 지하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지앤비유통의 대표를 겸하고 있다. 조 회장은 슬럼화된 오목교역 지하상가에 생기를 불어 넣어 상권을 살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조 회장이 지난 4월 이곳 지하상가에 명품 아울렛을 연 것.
EST 프리미엄 아울렛은 미국의 유명 백화점인 블루밍데일리와 메이시에서 시즌이 끝난 랄프로렌(Ralph Lauren), 디케이엔와이(DKNY) 띠어리(Theory) 마크제이콥스(MARC JACOBS) 디젤(DIESEL) 비씨비지(BCBG) 캘빈클라인(Calvin Klein) 앤클라인(Anne Klein) 마이클콜스(Michael kors) 트루릴리즌(TRUE Religion) 세븐 올 맨카인(7 all Mankind) 토리버치(TORY BURCH) 등을 300여개 브랜드를 수입해 선보인다.
가격은 미국 프리미엄 아울렛과 비슷하거나 더 싼 브랜드도 많다. 평균 할인율은 최저 50%에서 90%까지 할인하는 브랜드도 다수 있다. 의류를 비롯해 신발 잡화 썬그라스 등 제품 품목도 다양하다.
국내 다른 아울렛 매장이들이 2~3년 지난 제품을 파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시즌이 끝난 상품을 항공기로 운송해 해외 명품을 바로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품 사이즈도 44 55 66 77 사이즈 등 한국인 체형에 맞는 제품만 엄선해서 국내로 들여 온다.
EST 프리미엄 아울렛이 다른 아울렛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현지의 강력한 상품 수집 능력을 가진 ‘오스튼 스카이(OSTEN SKY)’사와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미국 내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아울렛 전문 상품을 취급하는 회사다.
조 회장은 아들이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유통에 관심을 가져 자연스럽게 오스튼 스카이사와 손을 잡게 됐다. EST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이 있던 곳은 원래 트렌드에 강한 보세 의류상가 일부를 새단장한 곳이다.
매장은 200평 규모로 새롭게 리모델링해서 쇼핑환경도 쾌적하고 깨끗하다. 매장 인테리어는 여느 명품점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화려하게 꾸몄다.
특히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지하상가가 연결이 돼 있어 집객효과도 뛰어나다. 지하상가 내에는 각종 생활용품과 패션 전문점, 커피숍 등이 있어 쇼핑의 재미를 더 한다.
조 회장은 EST 프리미엄 아울렛의 운영 경험을 살려 국내 브랜드를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 선보이는 아울렛을 열 계획이다.
조 회장은 “국내 대기업도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만족도 만큼은 EST 프리미엄 아울렛이 더 높다고 자부한다”며 “이런 운영 기술을 살려 국내 브랜드로 해외에서 승부해 보겠다”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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