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니어클럽이 제조해 판매하는 영양만점 ‘용인복두부’가 지난 3일 첫 선을 보였다.
용인시니어클럽 두부제조판매사업단은 이날 오전 11시 행정타운 노인복지관 2층 로비에서 용인복두부 출시기념 이벤트를 열고 시식회, 두부판매, 두부구매 정기회원 가입 신청을 받았다.
용인복두부는 올 1월에 개관한 용인시니어클럽의 첫 생산품이다. 시장진입형 노인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산콩과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어르신들이 능숙한 손맛으로 직접 만든 두부이며 당일 만든 두부만 판매한다. 1모에 2500원. 용인시니어클럽에서 판매하며 정기구매회원에는 요일별로 시청과 각 구청으로 배달한다. 화요일에 용인시청, 수요일에 처인구청, 목요일에 수지구청, 금요일에 기흥구청 등의 순이다. 매주 1모씩 1개월 구매 희망자는 1만원을 용인시니어클럽 계좌에 납부하면 된다.
용인시니어클럽은 10~20일 용인복두부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며 11일 처인구를 시작으로 각 구청과 아파트 단지 등을 찾아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식회와 품평회를 열 계획이다.
또 시민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관내 대형마트 입점 등 판매처를 확장할 계획이다.
용인복두부사업단은 4월 14일자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20여 명 어르신들이 용인시니어클럽 1층 37.8㎡ 규모의 두부제조공장에서 생산팀, 판매·홍보팀, 관리팀 등 부서를 갖추고 용인복두부를 제조한다. 앞으로 국산 콩 재료 조달을 위해 직접 콩을 재배하는 농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복두부 구매 정기회원 가입 또는 구매는 용인시 가족여성과(031-324-3264)와 용인시니어클럽(070-7170-2497~9)에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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