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청장, 야 독차지 여 참패
한나라당이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참패했다. 2006년 민선4기 때 25개 구청장을 모두 차지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4곳 뿐이다.
반면 민주당은 2006년 민선4기 지방선거에서 한 곳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21곳을 석권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25곳의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21곳에서 승리했다. 한나라당은 강남 서초 송파 이른바 ‘강남 3구’와 끝까지 접전을 펼친 중랑구 4곳에서 선전했을 뿐이다.
이번 선거는 일찌감치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됐다. 민주당은 개표 초반부터 ‘강남 3구’를 비롯해 용산구, 중랑구 등을 제외한 모든 구청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앞서 나갔다.
반면 한나라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강남 3구는 개표 줄곧 한나라당이 우세를 보였다.
중랑구의 경우에는 개표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당선자가 확정됐다. 줄곧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던 문병권 한나라당 후보는 김준명 민주당 후보를 마지막에 따돌리며 중랑구청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문병권 후보는 이번 민선5기 선거에서 서울에서 유일한 3선 구청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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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참패했다. 2006년 민선4기 때 25개 구청장을 모두 차지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4곳 뿐이다.
반면 민주당은 2006년 민선4기 지방선거에서 한 곳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21곳을 석권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25곳의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21곳에서 승리했다. 한나라당은 강남 서초 송파 이른바 ‘강남 3구’와 끝까지 접전을 펼친 중랑구 4곳에서 선전했을 뿐이다.
이번 선거는 일찌감치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됐다. 민주당은 개표 초반부터 ‘강남 3구’를 비롯해 용산구, 중랑구 등을 제외한 모든 구청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앞서 나갔다.
반면 한나라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강남 3구는 개표 줄곧 한나라당이 우세를 보였다.
중랑구의 경우에는 개표 막바지에 이르러서야 당선자가 확정됐다. 줄곧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던 문병권 한나라당 후보는 김준명 민주당 후보를 마지막에 따돌리며 중랑구청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문병권 후보는 이번 민선5기 선거에서 서울에서 유일한 3선 구청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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