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기초단체장 6명으로 늘어

서울·부산 2명씩 … 대구에선 재선 성공

지역내일 2010-06-03
이번 선거에서 기초 자치단체에서 여성 단체장 6명이 당선됐다. 228명 가운데 극히 미미하지만 역대 최고 수치다.
서울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첫 여성 구청장을 낸 데 이어 이번에는 2명으로 늘었다. 한나라당이 텃밭인 강남구와 송파구에 전략공천한 신연희 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과 박춘희 변호사가 가볍게 1위를 차지했다. 송파구는 특히 김영순 현 구청장에 이어 2대째 여성구청장을 갖게 됐다.
부산에도 여성 구청장이 2명으로 늘었다. 부산지역 유일한 여성 기초단체장인 김은숙 중구청장이 재선에 성공했고 공천 막바지까지 남성 예비후보와 경쟁했던 송숙희 전 시의원이 사상구청장에 당선됐다. 인천에서는 민주당이 부평구청장 후보로 전략공천한 홍미영 전 국회의원이 당선됐고 대구에서는 윤순영 중구청장이 한나라당 내 경선에 이어 본선에서도 승리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권택기 국회의원이 각각 서울 동작구와 광진구에 전략공천해 기대를 모았던 이재순 구혜영 후보는 아쉽게 남성 후보에 무릎을 꿇었다. 광주에서도 김선옥 서구청장 후보가 민주당을 등에 업고 선전했으나 무소속 전주언 후보에게 밀려 석패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첫 여성 광역단체장은 이번에도 없었다. 여성 후보 3명 가운데 한명숙 전 총리가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1%포인트가 안되는 차이로 안타깝게 패했고 진보신당에서 각각 광주시장과 울산시장에 도전장을 냈던 윤난실 노옥희 후보는 최하위권에 그쳤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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