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25일 오후 2시 경기도 포천 송우지구내에서 기공식을 갖고 택지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포천군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오는 2004년까지 19만여평의 부지위에 공동주택 5915가구와 단독주택 130가구 등 총 6045가구의 주택을 건설하게 된다.
주공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자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포천송우지구는 의정부시 북동측 10km지점에 위치했으며 43번 국도와 56번 지방도 등이 통과하고 있어 서울과 양주, 의정부 등 인근 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산정호수와 백운계곡 등의 국민관광지와 함께 일동, 신북온천 등 5개의 온천과 일동레이크, 베어스타운, 국립수목원 등 종합관광시설이 주변에 즐비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전원주거지역으로 손색이 없다.
동남중·고교와 대진대학교, 중문의과대학교, 경복대학교 등 각급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주공은 기존의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리는 한편, 인접한 5만평의 태봉산 근린공원과 연계한 녹지율 30%의 환경보전형 전원주거타운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 9월경 공공임대아파트 1803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2003년 국민임대 1531가구, 공공분양 1184가구 등 총 4518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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