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눈에 띄는 ‘조망권’ 아파트
같은 아파트도 조망 여부에 따라 시세 차이커
민간 건설사들의 분양 계획을 세우면서 강과 산을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도 늘고 있다.
산과 바다, 강이 인접한 조망권 아파트는 주변 시설 이용도 용이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특히 여름철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기온이 앉은 강․산 주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높아진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올해 중 분양할 아파트 중 강이나 하천 산 골프장 등을 조망할 수 있고 교통이나 주변시설이 고루 갖춰진 분양 예정단지를 7일 정리했다.
하지만 강 주변 아파트라고 해서 모든 가구가 강 조망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층과 향, 동에 따라 조망 여부에 크게 차이가 난다. 업계 관계자는 “조망권에 대해 과장 포장되거나 광고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요자가 청약전 세심한 검토를 해야 한다”며 “당첨된 후에 원하는 조망권이 안 나온다거나 실입주 후 조망권을 확보하지 못해 법적 분쟁이 벌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강․하천 =
서울 지역 아파트는 한강 조망 여부에 따라 매매 및 전세 시세 차이가 크다.
올해 성동구 지역에 분영하는 단지들은 남쪽으로 한강 조망권이 확보된다.
삼성물산은 7월이나 8월경 성동구 금호 19구역을 재개발해 1057가구 중 150㎡ 3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금호19구역은 부지가 경사져 있기 때문에 저층이라도 단지 남쪽에 위치해 있다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7월 일반분양이 예정된 왕십리뉴타운2구역에서는 북쪽으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규모는 1148가구 중 80~195㎡ 50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성동구 행당동 155의 1번지에 주상복합아파트 120~229㎡ 495가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42층까지 건설되고 부지 남쪽에는 고층 건물이 없어 중랑천 조망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190의 4번지에 110~165㎡ 1093가구를 10월에 분양할 계획. 부지 동쪽으로 왕숙천이 지나 조망이 가능하다.
◆산․골프장 =
대우건설은 성남시 단대구역을 재개발해 1140가구 중 85~164㎡ 252가구를 6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동쪽으로 검단산 조망이 가능하고,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이 도보 1~2분거리인 역세권 단지이다.
포스코건설은 용인시 신갈동 신갈주공을 재건축해 602가구 중 83~172㎡ 52가구를 7월 또는 8월경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동쪽에 수원컨트리클럽이 위치해 있어 중층이상에서는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림산업이 용인시 마북동 산10의 6번지에 분양하는 마북2차e편한세상도 한성컨트리클럽 조망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같은 아파트도 조망 여부에 따라 시세 차이커
민간 건설사들의 분양 계획을 세우면서 강과 산을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도 늘고 있다.
산과 바다, 강이 인접한 조망권 아파트는 주변 시설 이용도 용이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특히 여름철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기온이 앉은 강․산 주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높아진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올해 중 분양할 아파트 중 강이나 하천 산 골프장 등을 조망할 수 있고 교통이나 주변시설이 고루 갖춰진 분양 예정단지를 7일 정리했다.
하지만 강 주변 아파트라고 해서 모든 가구가 강 조망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층과 향, 동에 따라 조망 여부에 크게 차이가 난다. 업계 관계자는 “조망권에 대해 과장 포장되거나 광고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요자가 청약전 세심한 검토를 해야 한다”며 “당첨된 후에 원하는 조망권이 안 나온다거나 실입주 후 조망권을 확보하지 못해 법적 분쟁이 벌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강․하천 =
서울 지역 아파트는 한강 조망 여부에 따라 매매 및 전세 시세 차이가 크다.
올해 성동구 지역에 분영하는 단지들은 남쪽으로 한강 조망권이 확보된다.
삼성물산은 7월이나 8월경 성동구 금호 19구역을 재개발해 1057가구 중 150㎡ 3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금호19구역은 부지가 경사져 있기 때문에 저층이라도 단지 남쪽에 위치해 있다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7월 일반분양이 예정된 왕십리뉴타운2구역에서는 북쪽으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규모는 1148가구 중 80~195㎡ 50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성동구 행당동 155의 1번지에 주상복합아파트 120~229㎡ 495가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42층까지 건설되고 부지 남쪽에는 고층 건물이 없어 중랑천 조망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190의 4번지에 110~165㎡ 1093가구를 10월에 분양할 계획. 부지 동쪽으로 왕숙천이 지나 조망이 가능하다.
◆산․골프장 =
대우건설은 성남시 단대구역을 재개발해 1140가구 중 85~164㎡ 252가구를 6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동쪽으로 검단산 조망이 가능하고,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이 도보 1~2분거리인 역세권 단지이다.
포스코건설은 용인시 신갈동 신갈주공을 재건축해 602가구 중 83~172㎡ 52가구를 7월 또는 8월경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동쪽에 수원컨트리클럽이 위치해 있어 중층이상에서는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림산업이 용인시 마북동 산10의 6번지에 분양하는 마북2차e편한세상도 한성컨트리클럽 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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