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0일 개막된 세계 도자기 엑스포와 함께 오는 9월 1일 또 하나의 국제 행사인 국제 조각 심포지엄이 엑스포 행사장인 이천시 설봉공원 내에서 개최된다.
총 18일간 개최될 국제 조각 심포지엄은 엑스포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의 연계 행사로 벨기에, 영국, 프랑스 등 세계 13개국에서 15명의 중견 조각가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일 전망이다.
개막식은 9월1일 오후 7시 미란다 호텔 그랜드 볼륨에서에서 경축 공연을 시작으로 열리게 된다.
행사 기간중에는 미술 평론가 이원일 씨가 진행하는 세미나를 비롯해 9월15일에는 문화와 미술의 만남이란 주제로 마장면 장암리에 위치한 이문열 문학관에서 작가 교류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엑스포 관람 후 연계된 볼거리로 마련될 이번 행사는 9월5일부터 9월 25일까지 서울에 있는 백송 화랑에서 참여 작가들의 소품전시회가 열려, 국제적 중견 작가들의 예술성 높은 작품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9월18일 폐막식과 더불어 작가들이 작품상과 우정상 대상자를 스스로 선발하게 되며 제작된 작품 15점은 이천시에 기증, 그간 3차에 걸쳐 기증된 작품 60여점과 함께 엑스포 행사장내의 설봉 조각공원내에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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