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항공업계도 구조조정 중

지역내일 2001-09-26
미국 태러여파로 위기에 빠진 세계 항공업계가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항공업계의 위기는 테러충격으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와 보험사들의 보험료 인상 움직임 그리고 주가 폭락 때문이다. 특히 세계항공업계는 지난해 이미 고유가와 수요감소로 사상 최악의 경영실적을 보였다.
항공업계는 현재 상황이 자구 노력만으로 벗어나기 힘들다고 판단, 정부차원의 지원도 요청하고 있다.
현재 항공업계가 펼치고 있는 자구노력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노선 운항중단, 운항횟수 축소 그리고 자산 매각 등이다. 영국 최대 항공사인 브리티쉬 에어라인은 운항횟수를 10% 감축하고 항공기 10대를 매각할 계획이다. 또 전체 직원의 20%에 해당하는 7000명을 감축할 방침이다. 특히 신축한 본사건물을 포함, 부동산 등 자산매각을 통해 20억파운드(약 3조8000억원 상당)의 작금을 확보하기로 했다.
미국 항공사들은 대대적인 감원을 추진하고 있다. 물론 운항횟수를 줄이고 자산을 매각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은 각각 2만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또 유에스항공은 1만1000명, 노스웨스트는 1만명, 버진 애틸랜틱은 1200명을 감원한다.
또한 아시아항공사들도 앞다퉈 운항횟수를 줄이고 감원을 추진하고 있다. 테러사건으로 약 680만달러 규모의 손해가 예상되고 있는 일본 전일공(ANA)는 이미 일본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필리핀항공, 싱가포르항공 등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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