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강원도에서 실험하다

지역내일 2010-06-17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지방발전의 핵심을 자주성에서 찾는다. ‘강원도의 문제는 강원도적 해결책이 있다’는 것이다. 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개발방식을 지역 스스로 채택하고 지역이 주체가 돼 지역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면 지역이 발전한다는 게 그가 독자에게 제시한 해답이다.
저자가 12년간 강원도 행정을 책임지며 보고 듣고 느낀 것을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아버지에 대한 추억부터 지방자치에 대한 고민, 국가개조, 남북문제, 세계화까지 이야기의 소재는 책 제목답게 다양하다. 한국사회에서 흔하지 않은 광역자치단체장 3선의 내공이 느껴지는 글은 대목마다 고민을 던져준다.
지방자치에 대한 그의 입장은 분명하다. “지방분권이야말로 좋은 나라, 좋은 정치를 위한 아주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이다. 저자는 그럼에도 최근 나타나는 중앙집권화 움직임이나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 집중현상, 역행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우려를 숨기지 않는다.
저자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원칙을 ‘행정의 효율’이 아닌 ‘문화’ ‘주민자치권’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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