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를 하면 아이의 사주가 바뀌는가?

지역내일 2010-06-23

제왕절개를 하면 아이의 사주가 바뀌는가?


제왕절개 수술로 아이를 낳는 부모들은 태어나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사주가 좋은 날짜와 시간을 정하여 출산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과거 제왕절개 수술이 없던 시절에는 자연의 순리에 맞춰 태어나는 것을 운명이라 여겼지만 사주팔자를 신봉하는 집안에서는 아이에게 좋은 날짜와 시간에 맞추어 억지로 참았다가 낳았다는 설화도 있다.
우리가 잘 아는 사육신의 한 사람인 성삼문의 출생에 관련된 구전(口傳)에 의하면, 성삼문의 외할아버지는 사주명리학과 천문에 조예가 깊은 인물이라 딸의 진통이 시작되자 아이의 사주팔자를 헤아려보고 2시간 늦게 태어나는 것이 좋다는 걸 알게 되었다.
시간 전에 아이가 나오려고 하자 다듬잇돌로 자궁을 막아 출산을 늦추라고 외할머니에게 부탁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되기 전에 아이의 머리가 나오기 시작하자 외할머니는 “이제는 됐습니까?”라는 질문을 했고 “조금 더 늦추라는” 대답에 다듬잇돌로 막아 보았지만 결국 세 번의 질문 이 오가는 동안 산모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아이를 낳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를 낳을 때  세 번 질문을 했다고 해서 이름을 삼문(三門)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어떤 설화에서는 아이를 낳을 때 하늘에서 “낳았느냐?”는 물음이 세 차례나 있은 뒤에 태어났다고 삼문(三門)이라 지었다고도 한다.
결론을 말한다면 “인위적인 제왕절개라 하더라도 그 또한 그 아이의 운명이므로 사주가 바뀐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필자에게도 아이의 사주가 좋아지도록 제왕절개 수술 날짜를 잡아달라는 의뢰를 해온다.
순리대로 낳으라며 설득하지만... 간곡한 부탁을 차마 떨칠 수 없어 좋은 날짜와 시간을 뽑아준 경험이 몇 번 있다.
하지만 그 시간에 아이를 수술하게 되는 일이 거의 없었다. 수술 날짜를 잡은 며칠 전날에 양수가 터져서 일찍 태어나기도하고. 의사의 급한 일정에 의해 시간이 바뀌기도 하는 것을 보며 “성삼문의 예처럼 운명이란 인위적으로 되지 않는 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손 없는 날은 언제 인가요?


(손 없는 날 편집이 잘못 되어 바로 잡습니다)


손 없는 날(음력)


9일. 10일. 19일. 20일. 29일. 30일.


손 있는 날(음력)


동: 1일. 2일. 11일. 12일. 21일. 22일.


서: 3일. 4일. 13일. 14일. 23일. 24일


남: 5일. 6일. 15일. 16일. 25일. 26일.


북: 7일. 8일. 17일. 18일. 27일.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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