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추천 산 -논산 대둔산-

하늘과 맞닿은 ‘마천대’ 기암괴석 볼거리 압도

지역내일 2010-06-25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대둔산은 한국 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서 있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암괴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옛 사찰 등 볼거리도 많다.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 81m에 폭 1m의 금강구름다리는 오금을 펴지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하다. 금강 구름다리를 건너면 약수정이 있고, 약수정에서 다시 왕관바위를 가는 삼선줄다리가 있다. 완주와 금산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않은 기암절벽.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는 곳은 완주방면 등반로.


마천대, 케이블카로 쉽게 오를 수 있어


완주 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해 산을 오른다. 하지만 요즘은 금산쪽의 태고사를 거쳐 낙조대, 완주 쪽의 용문골 코스, 논산쪽의 벌곡면 수락리 등산코스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양쪽으로 암벽이 버티고 있는 좁은 계곡에는 화랑폭포와 금강폭포, 은폭포 등 여러 개의 폭포가 있다.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낙조대에서는 남쪽으로 대둔산 정상 마천대와 서쪽으로 월성봉, 바랑산이 보인다. 서해로 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 논산쪽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팔각정 모양의 낙조산장이 있다. 산장 바로 뒤 바위에 마애불이 있으나 오랜 세월 풍우에 씻겨 형태를 알아볼 수 없다.


대둔산 정상은 마천대.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는 뜻으로 이름 붙였다. 케이블카로 쉽게 오를 수 있다. 맑은 날 마천대에 서면 가깝게는 진안 마이산, 멀리는 지리산 천왕봉, 그리고 변산반도의 서해바다까지 한손에 잡힐 듯 펼쳐진다. 

높이 : 878m
위치 : 전북 완주군 운주면․충남 논산시 벌곡면․금산군 진산면


▶문의 : 041-732-3568(대둔산 도립공원 논산관리소)


대둔산 홈페이지 : http://tour.nonsan.go.kr/


찾아가는 길 : 경부고속도로 판암 I.C → 무주․통영고속도로 방향진입 → 추부 I.C 빠져나와 → 복수 → 진산(17번국도) → 대둔산 입구  
주변관광지 : - 논산 수락리 마애불(벌곡 수락리)/김집 선생(벌곡 양산리)/백파 선생 영당(벌곡 조령리)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산행 tip -피로하지 않게 걷는 법

언제나 발바닥 전체를 디뎌서 걸어라
경사가 급하게 되면 발가락 끝판으로 넓은 걸음을 걷은 사람이 있으나 같은 페이스로 천천히 발바닥을 한발 한발 지면에 붙여서 걷도록 주의한다. 내려올 때도 그와 같이 발가락 끝으로 걸으면 무릎의 부담이 커져서 관절을 다치기 쉽다.

보조를 호흡에 맞춰라
한 호흡과 한 걸음의 걸음걸이는 탄력적으로 해야 하는데, 이는 마라톤이나 걸을 때에도 똑같이 하면 된다. 피로하지 않는 걸음걸이는 공기 중의 산소를 더욱 많이 섭취하는데 있다. 크게 숨이 차면 다급하게 숨을 쉬게 되는데 이때는 들여 마시는 호흡을 코로 2초 마시고 내뱉는 것을 입으로 4초 정도 길게 뱉는다.

휴식을 너무 취하지 말라
쉬지 않고 걸으면 후반에 가서 피로는 급격히 증가하여 곧 피로에 지치고 만다. 처음에는 천천히 걷기 시작하여 약 20분이나 30분 걸어서 호흡과 순환기 계통의 각 기관이 걷은 운동에 익숙해 질 때 한 번 쉰다. 그래서 다시 신발의 형편과 메고 있는 짐의 조정을 하고 다시 걷기 시작하면 된다. 보통 30분 걷고 10분 쉬고 하면 되는데, 건강한 다리라면 50분 걷고 10분 쉬는 정도가 효과적인 걸음걸이로서, 쉬는 방법의 균형을 이루게 된다.

물과 음식은 적당히 마셔라 
물을 너무 마시면 혈액성분이 희박하게 죄어 전신이 노곤하게 되며, 위액이 연하게 되어 소화와 흡수의 능력이 저하된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보다 엿 같은 것을 입속에서 녹인다거나 껌을 씹거나 하여 기갈을 해소한다. 음식물은 식사 때 먹고 위장의 활동 중에는 운동을 삼감으로써 소화활동에 도움을 주며, 운동이 시작되면 먹는 것을 삼간다. 


산행안내


 


6월23일(수) 괴산 신선봉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


6월27일(일) 양구 대암산 울산새천년산악회 010-2560-9157


6월27일(일) 울주 영남알프스 조운산악회 010-4135-6343


7월2일~3일 함양 덕유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


7월3일(토) 설악산 화채봉 울산제일산악회 010-2332-1139


7월3일(토) 영덕 팔각산 한백산사랑산악회 010-4334-8303


7월4일(일) 설악산 십이선녀탕 울산풍문산악회 010-2852-8384


7월6일(화) 포항 내연산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


7월3일(토) 문경 대야산 몽벨울산악악회 052-274-7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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