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가족형 종합리조트로”
호텔·콘도 신축 … 폐광지역 관광클러스터화 가시화
최 영 사장은 강원랜드를 안팎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안으로는 경영혁신, 부정행위 예방을 추진하고, 밖으로는 아시아 최고 가족형 종합리조트로 육성한다는 것.
최 사장은 “2015년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 시효 만료와 싱가포르 등 아시아 카지노산업의 경쟁을 지금부터 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연간 방문객 700만명이 찾는 아시아 최고 종합리조트로 도약한다’는 비전 2012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강원랜드 비전 2012에 따르면 신축호텔(220실, 컨벤션 룸 1800명 수용)을 2011년 2월까지 완공하고, 500실 규모의 가족 체류형 콘도와 워터파크를 신설한다.
폐광지역 관광벨트화도 핵심 사업이다.
최 사장은 “5500억원을 투자해 지역연계 사업인 태백 E-City, 영월 하이원모터스포츠패밀리리조트, 삼척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 정선 탄광문화관광촌 및 하이원콤플렉스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원 남부지역의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폐광지역 4개시군(정선, 삼척, 영월, 평창)을 관광 클러스터화할 것”이라며 “해당 지역내 관광명소를 많이 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관광지 시너지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에 흩어져 있던 관광 상품인 정선 레일바이크, 영월 별마로 천문대, 삼척 환선굴, 태백 눈꽃축제 등을 하이원과 연계한 통합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최 사장은 현장과 소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차장급 이상 직원들과 함께 하는 릴레이 조찬모임을 갖고 있다. 매회 6~8명씩, 총 40여회 계획된 이 조찬모임은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 후 회의실에서 차를 마시며 1시간여 동안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키워드는 ‘변화와 노력’.
최 사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하이원리조트에 소속된 임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결국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호텔·콘도 신축 … 폐광지역 관광클러스터화 가시화
최 영 사장은 강원랜드를 안팎으로 리모델링하고 있다. 안으로는 경영혁신, 부정행위 예방을 추진하고, 밖으로는 아시아 최고 가족형 종합리조트로 육성한다는 것.
최 사장은 “2015년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 시효 만료와 싱가포르 등 아시아 카지노산업의 경쟁을 지금부터 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연간 방문객 700만명이 찾는 아시아 최고 종합리조트로 도약한다’는 비전 2012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강원랜드 비전 2012에 따르면 신축호텔(220실, 컨벤션 룸 1800명 수용)을 2011년 2월까지 완공하고, 500실 규모의 가족 체류형 콘도와 워터파크를 신설한다.
폐광지역 관광벨트화도 핵심 사업이다.
최 사장은 “5500억원을 투자해 지역연계 사업인 태백 E-City, 영월 하이원모터스포츠패밀리리조트, 삼척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 정선 탄광문화관광촌 및 하이원콤플렉스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원 남부지역의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폐광지역 4개시군(정선, 삼척, 영월, 평창)을 관광 클러스터화할 것”이라며 “해당 지역내 관광명소를 많이 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관광지 시너지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에 흩어져 있던 관광 상품인 정선 레일바이크, 영월 별마로 천문대, 삼척 환선굴, 태백 눈꽃축제 등을 하이원과 연계한 통합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최 사장은 현장과 소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차장급 이상 직원들과 함께 하는 릴레이 조찬모임을 갖고 있다. 매회 6~8명씩, 총 40여회 계획된 이 조찬모임은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 후 회의실에서 차를 마시며 1시간여 동안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키워드는 ‘변화와 노력’.
최 사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하이원리조트에 소속된 임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결국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