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5단지도 재건축
안전진단 D등급 판정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 재건축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송파구는 28일 안전진단 자문위원회 심의 결과 잠실5단지아파트가 D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잠실5단지아파트는 총 3930세대로 1978년 준공됐다. 그간 주민들은 주차장과 각종 설비가 낡았고 구조적 결함이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며 재건축을 추진, 2003년 12월 재건축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안전진단 예비평가에서 ‘유지보수’ 판정을 받아 재건축사업이 중단됐다.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다시 안전진단을 신청했고 송파구에서는 안전진단 자문위원회를 통해 현지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3월 안전진단 용역을 발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데 이어 28일 자문위원회에서 안전진단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한국건설안전기술원은 잠실5단지아파트에 대해 최종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최종 성능점수 50.40)이라는 결과보고서를 내놨다.
이날 결정으로 송파구는 다음달부터 조합설립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건축사업은 내년 사업시행인가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 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 내놓은 재건축을 통한 도심지 주택공급 확대정책과도 부합된다”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지역 내 다른 노후아파트단지 재건축사업도 탄력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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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D등급 판정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 재건축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송파구는 28일 안전진단 자문위원회 심의 결과 잠실5단지아파트가 D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잠실5단지아파트는 총 3930세대로 1978년 준공됐다. 그간 주민들은 주차장과 각종 설비가 낡았고 구조적 결함이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며 재건축을 추진, 2003년 12월 재건축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안전진단 예비평가에서 ‘유지보수’ 판정을 받아 재건축사업이 중단됐다.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다시 안전진단을 신청했고 송파구에서는 안전진단 자문위원회를 통해 현지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3월 안전진단 용역을 발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데 이어 28일 자문위원회에서 안전진단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한국건설안전기술원은 잠실5단지아파트에 대해 최종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최종 성능점수 50.40)이라는 결과보고서를 내놨다.
이날 결정으로 송파구는 다음달부터 조합설립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건축사업은 내년 사업시행인가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 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 내놓은 재건축을 통한 도심지 주택공급 확대정책과도 부합된다”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지역 내 다른 노후아파트단지 재건축사업도 탄력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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