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국감현장 - 건교위“안정남 장관 재산증식 또 다른 의혹”

지역내일 2001-09-28 (수정 2001-10-04 오후 5:12:58)
27일 열린 건설교통부에 대한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이틀째 국정감사는 전날에 이어 안정남 장관의 재산증식 의혹 등이 집중 거론됐다. 하지만 안 장관이 이날 오전 입원해 조우현 차관이 답변자로 나섰다.
전날 안 장관의 5대 의혹을 제기했던 안경률(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1억5000만원을 6년만에 6억여원으로 불린 재산증식 과정 △종잣돈 1억5000만원에 대한 출처 △둘째 동생과 제3자 명의로 또 다른 땅을 매입했을 가능성 등을 문제삼았다.
특히 안 의원은 “장관이 전날 1억5000만원을 6억원으로 불린 과정에 대해 재형저축에 가입했다고 설명했다가, 고금리 금융상품과 주식투자로 재산을 늘였다고 말을 바꿨다”고 따졌다.
안 의원은 또 지난 78년 1억5000만원~2억원짜리 아파트를 매입한 안 장관이 1년도 안된 79년 어떻게 1억5000만원의 예금을 보유할 수 있었는지도 물었다.
조우현 건교부 차관은 이날 국정감사에 앞서 여야 의원들에게 “안 장관이 지난 7일 부임한 이래 업무파악과 국정감사 준비로 피로가 누적된 탓에 과로로 입원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26일 건교부 국감에서는 야당측에서 안정남 장관의 부동산투기, 무안신공항 골재납품 특혜, 서초주류상사 매출급증, 국세청 직세국장 재직시 뇌물수수, 이용호 게이트 관련 등 이른바 5대 의혹을 집중 추궁했으며 안 장관도 조목조목 반박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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