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소비자들의 경기기대심리도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3분기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3분기 중 현재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동향지수(CSI)는 82를 기록, 전분기 84보다 하락했다. 또한 6개월 뒤 생활형편에 대한 전망도 85를 기록해 전분기 90보다 떨어졌다.
CSI가 100 이상이면 ‘좋아진다’는 응답자가 더 많고, 100이하면 ‘나빠진다’는 응답자가 더 많음을 나타낸다.
향후 1년간 가계수입에 대한 CSI도 전분기 95보다 낮은 92를 기록해 가계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들의 비중이 늘어났다.
현재 경기에 대한 CSI도 66으로 전분기 78보다 크게 떨어졌으며 향후 6개월간 경기전망도 전분기 87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71을 기록해 비관적 시각이 우세했다.
향후 6개월간 물가에 대한 CSI는 57로 지난 분기(54)보다 높아져 물가상승 기대심리가 다소 완화됐고, 금리 수준에 대한 전망도 전분기 122보다 높은 138을 기록해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비지출 CSI는 107을 기록해 소비를 늘리겠다는 응답자가 줄이겠다는 응답자보다 조금 많았지만 전분기 111에 비해서는 떨어졌다.
소비의 목적은 교육비와 여행비가 각각 114, 115를 기록해 기준치보다 높았고, 의류비와 외식비 교양·오락·문화비가 각각 99, 91, 94를 기록해 이 부분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6개월 후 부동산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가계 비중은 6%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승용차를 구입하겠다는 가계의 비중도 전분기와 비슷한 4%였다.
부동산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아파트 구입을 희망하는 가구의 비중은 전분기49%에서 58%로 증가한 반면, 단독주택과 상가 구입을 원하는 가계의 비중은 줄었다.
이번 한국은행 조사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16개 도시 2509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3분기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3분기 중 현재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동향지수(CSI)는 82를 기록, 전분기 84보다 하락했다. 또한 6개월 뒤 생활형편에 대한 전망도 85를 기록해 전분기 90보다 떨어졌다.
CSI가 100 이상이면 ‘좋아진다’는 응답자가 더 많고, 100이하면 ‘나빠진다’는 응답자가 더 많음을 나타낸다.
향후 1년간 가계수입에 대한 CSI도 전분기 95보다 낮은 92를 기록해 가계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들의 비중이 늘어났다.
현재 경기에 대한 CSI도 66으로 전분기 78보다 크게 떨어졌으며 향후 6개월간 경기전망도 전분기 87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71을 기록해 비관적 시각이 우세했다.
향후 6개월간 물가에 대한 CSI는 57로 지난 분기(54)보다 높아져 물가상승 기대심리가 다소 완화됐고, 금리 수준에 대한 전망도 전분기 122보다 높은 138을 기록해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비지출 CSI는 107을 기록해 소비를 늘리겠다는 응답자가 줄이겠다는 응답자보다 조금 많았지만 전분기 111에 비해서는 떨어졌다.
소비의 목적은 교육비와 여행비가 각각 114, 115를 기록해 기준치보다 높았고, 의류비와 외식비 교양·오락·문화비가 각각 99, 91, 94를 기록해 이 부분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6개월 후 부동산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가계 비중은 6%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승용차를 구입하겠다는 가계의 비중도 전분기와 비슷한 4%였다.
부동산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아파트 구입을 희망하는 가구의 비중은 전분기49%에서 58%로 증가한 반면, 단독주택과 상가 구입을 원하는 가계의 비중은 줄었다.
이번 한국은행 조사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16개 도시 2509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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