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 안정남 전 건설교통장관 후임에 임인택 전 교통부장관을 임명했다.
오홍근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임 장관은 상공부 차관과 교통부 장관을 지내고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사장에 재임중인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라면서 “교통행정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고 업무추진력과 포용력을 겸비한 인물로 건설교통행정을 원만하게 이끌 적임자”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임 장관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뒤 고시 행정과(13회)에 합격, 관계에 입문했다. 그 후 상공부 기획관리실장, 공업진흥청장, 상공부 차관을 거쳐 지난 90년 교통부장관을 지냈다.
김 대통령이 29일 안정남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데 이어 30일 후임에 임인택 전 교통부장관을 임명한 것은 안 전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건교행정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올들어 4번째 장관을 맞는 건설교통부는 신임 임 장관이 정통 관료 출신인데다 교통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건교행정에도 밝다는 평이어서 그동안 잦은 장관 교체로 직원들의 저하된 사기를 진작시키고 흐트러진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에 앞서 부동산투기의혹과 관련 국정감사에서 곤욕을 치룬 안 전장관은 지난 27일 오전 출근준비중 쓰러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장기치료를 요함에 따라 29일 사표를 제출했다.
오홍근 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임 장관은 상공부 차관과 교통부 장관을 지내고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사장에 재임중인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라면서 “교통행정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고 업무추진력과 포용력을 겸비한 인물로 건설교통행정을 원만하게 이끌 적임자”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임 장관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뒤 고시 행정과(13회)에 합격, 관계에 입문했다. 그 후 상공부 기획관리실장, 공업진흥청장, 상공부 차관을 거쳐 지난 90년 교통부장관을 지냈다.
김 대통령이 29일 안정남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데 이어 30일 후임에 임인택 전 교통부장관을 임명한 것은 안 전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건교행정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올들어 4번째 장관을 맞는 건설교통부는 신임 임 장관이 정통 관료 출신인데다 교통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건교행정에도 밝다는 평이어서 그동안 잦은 장관 교체로 직원들의 저하된 사기를 진작시키고 흐트러진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에 앞서 부동산투기의혹과 관련 국정감사에서 곤욕을 치룬 안 전장관은 지난 27일 오전 출근준비중 쓰러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장기치료를 요함에 따라 29일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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