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생의 증가는 통계상으로도 나타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7월 공개한 '2001. 1학기 대학재적생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98년 대비 2001년 1학기 전국 4년제 대학 161개교(산업대, 교대, 방송대 제외)의 재적생 대비 휴학생 비율은 36.8%에서 42.5%로 늘어났다. 이중 일반휴학은 39.3%, 군입대 휴학은 60.7%로 나타났다. 휴학생수는 지방대가 월등히 많아 전체 휴학생의 60.7%가 지방대 학생이었다. 교육부는 이를 "편입생수 증가 및 전공변경 준비를 위한 휴학 및 어학연수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1학년의 경우 재수를 위한 휴학이 상당수를 차지한다는 게 당사자들의 말이다. 한 지방대의 1학년생은 "1학년은 군입대나 어학연수 때문이라기 보다 재수를 위해 휴학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며 "특히 지방대일수록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7월 공개한 '2001. 1학기 대학재적생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98년 대비 2001년 1학기 전국 4년제 대학 161개교(산업대, 교대, 방송대 제외)의 재적생 대비 휴학생 비율은 36.8%에서 42.5%로 늘어났다. 이중 일반휴학은 39.3%, 군입대 휴학은 60.7%로 나타났다. 휴학생수는 지방대가 월등히 많아 전체 휴학생의 60.7%가 지방대 학생이었다. 교육부는 이를 "편입생수 증가 및 전공변경 준비를 위한 휴학 및 어학연수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1학년의 경우 재수를 위한 휴학이 상당수를 차지한다는 게 당사자들의 말이다. 한 지방대의 1학년생은 "1학년은 군입대나 어학연수 때문이라기 보다 재수를 위해 휴학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며 "특히 지방대일수록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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