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조금 더 넓은 도는 새 아파트에 입주하고 싶다면 인근지역의 입주 2년차 단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입주 2년차 단지는 계약만료와 함께 전세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 인근지역보다 가격이 다소 낮아질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과 내부가 비교적 깨끗하고 새집증후군에 대한 걱정도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9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하반기 수도권에서 입주 2년을 맞은 단지들을 조사한 결과 총 96개 단지, 7만2382가구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35개 단지 3만5466가구, 경기도 57개 단지 3만3837가구, 인천에서 4개 단지 3079가구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또는 주요 택지지구의 전세물량이 많고 단지 대부분이 역세권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 = 서울에서는 강남지역에 입주 2년차 단지가 모여 있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역세권 단지인 삼성동 힐스테이트 1·2단지는 백화점을 비롯한 상권이 인근에 몰려 있다.
청담근린공원과 삼릉공원이 도보 10분 거리며 삼릉초, 언주중, 경기고 통학이 편리하다. 46㎡가 1억1000만~2억3000만원, 109㎡(33평형)가 4억~5억3000만원선이다.
송파구 잠실 일대에는 잠실주공과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들이 몰려 있다.
엘스와 리센츠는 지하철 2호선 신천역, 파크리오는 성내역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각종 편익시설과 초중고가 모여 있다. 엘스 83㎡가 3억~3억5000만원선이고, 리센츠 109㎡가 3억7000만~4억3000만원, 파크리오 53㎡가 2억2000만~2억3000만원에 전세시세가 형성돼 있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는 3410가구 규모로 지하철 3, 7,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각종 편익시설과 유명학군에 인접해 있다. 83㎡가 4억3000만~4억8000만원선이다.
은평뉴타운 내 입주한 진관동 상림마을 7단지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통일로, 연서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반면 상업시설 등 기반 시설은 아직까지 불편하다. 125㎡가 2억~2000만원선이다.
◆경기·인천 = 과천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원문동 래미안슈르 단지는 새 아파트라는 점이 가장 부각되는 곳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 단지 내부에도 2개의 상가가 있으며, 86㎡가 2억7000만~3억원선이다.
지하철 1호선 중동역 인근에 자리잡은 경기 부천 송내동 중동역 2차 푸르지오는 경인로, 외곽순환도로 송내IC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다. 부천 상동지역 상업시설 이용이 쉽고 초중고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86㎡가 1억5500만~1억6000만원 선.
수원시 권선동 SK뷰는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 1호선 수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 공원과 인계예술공원, 효원공원도 인근에 있다. 수원시청가 가까워 각종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79㎡(24평형)가 1억2000만~1억5000만원이다.
인천 동구 송림동 풍림아이원은 1355가구의 대단지로 인천공단과의가깝다. 교통이 편리하고 도보 10분 거리에 송현 근린공원이 있다. 76㎡가 8000만~9000만원선이다.
남동구 서창동 서창자이는 인천대공원과 해양생태공원이 인접해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인산업도로, 외곽순환도로 이용은 편리하나 대중교통 여건은 미흡한 편이다. 112㎡가 1억2000만~1억4000만원선이다.
오승완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입주 2년차 단지는 계약만료와 함께 전세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 인근지역보다 가격이 다소 낮아질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과 내부가 비교적 깨끗하고 새집증후군에 대한 걱정도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9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하반기 수도권에서 입주 2년을 맞은 단지들을 조사한 결과 총 96개 단지, 7만2382가구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35개 단지 3만5466가구, 경기도 57개 단지 3만3837가구, 인천에서 4개 단지 3079가구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또는 주요 택지지구의 전세물량이 많고 단지 대부분이 역세권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 = 서울에서는 강남지역에 입주 2년차 단지가 모여 있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역세권 단지인 삼성동 힐스테이트 1·2단지는 백화점을 비롯한 상권이 인근에 몰려 있다.
청담근린공원과 삼릉공원이 도보 10분 거리며 삼릉초, 언주중, 경기고 통학이 편리하다. 46㎡가 1억1000만~2억3000만원, 109㎡(33평형)가 4억~5억3000만원선이다.
송파구 잠실 일대에는 잠실주공과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들이 몰려 있다.
엘스와 리센츠는 지하철 2호선 신천역, 파크리오는 성내역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각종 편익시설과 초중고가 모여 있다. 엘스 83㎡가 3억~3억5000만원선이고, 리센츠 109㎡가 3억7000만~4억3000만원, 파크리오 53㎡가 2억2000만~2억3000만원에 전세시세가 형성돼 있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는 3410가구 규모로 지하철 3, 7,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각종 편익시설과 유명학군에 인접해 있다. 83㎡가 4억3000만~4억8000만원선이다.
은평뉴타운 내 입주한 진관동 상림마을 7단지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통일로, 연서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반면 상업시설 등 기반 시설은 아직까지 불편하다. 125㎡가 2억~2000만원선이다.
◆경기·인천 = 과천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원문동 래미안슈르 단지는 새 아파트라는 점이 가장 부각되는 곳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 단지 내부에도 2개의 상가가 있으며, 86㎡가 2억7000만~3억원선이다.
지하철 1호선 중동역 인근에 자리잡은 경기 부천 송내동 중동역 2차 푸르지오는 경인로, 외곽순환도로 송내IC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다. 부천 상동지역 상업시설 이용이 쉽고 초중고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86㎡가 1억5500만~1억6000만원 선.
수원시 권선동 SK뷰는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 1호선 수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 공원과 인계예술공원, 효원공원도 인근에 있다. 수원시청가 가까워 각종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79㎡(24평형)가 1억2000만~1억5000만원이다.
인천 동구 송림동 풍림아이원은 1355가구의 대단지로 인천공단과의가깝다. 교통이 편리하고 도보 10분 거리에 송현 근린공원이 있다. 76㎡가 8000만~9000만원선이다.
남동구 서창동 서창자이는 인천대공원과 해양생태공원이 인접해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인산업도로, 외곽순환도로 이용은 편리하나 대중교통 여건은 미흡한 편이다. 112㎡가 1억2000만~1억4000만원선이다.
오승완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