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에 백용호 국세청장, 홍보수석에 유진룡 전 문광부 차관이 내정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급 일부에 대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2면
윤진식 전 실장의 충북 충주 보선 출마로 공석이 된 청와대 정책실장에 내정된 백용호 국세청장은 MB경제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 중 한명이다.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 때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을 맡았다. 이명박정부 초대 내각에서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지난해 9월 국세청장을 맡아 국세청 개혁을 이끌었다. 충남 보령(54) 출신으로 중앙대 경제학과와 뉴욕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홍보수석에는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내정됐다. 충북 충주(54)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유 전 차관은 78년 행시(22회)에 합격, 문화관광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차관을 거쳤다. 참여정부 말기 청와대 홍보수석실이 아리랑TV 임원 인사를 청탁했다고 주장했다가 경질됐다. 현 정부 들어서는 을지대 성남캠퍼스 부총장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미래전략기획관에는 김상협 미래비전비서관과 김창경 전 과학비서관이, 정책실장 산하의 정책지원관에는 김두우 메시지기획관과 김동연 국정과제비서관이 거론되고 있다. 김두우 기획관은 공석 중인 인사기획관을 임명할 경우 신재민 문화부 1차관과 함께 하마평에 올라 있다. 기획조정실장과 대변인은 이날 오후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무수석에는 3선 의원(비례대표)인 정진석 국회 정보위원장이 신설된 사회통합수석에는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장이 내정됐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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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전 실장의 충북 충주 보선 출마로 공석이 된 청와대 정책실장에 내정된 백용호 국세청장은 MB경제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 중 한명이다.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 때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을 맡았다. 이명박정부 초대 내각에서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지난해 9월 국세청장을 맡아 국세청 개혁을 이끌었다. 충남 보령(54) 출신으로 중앙대 경제학과와 뉴욕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홍보수석에는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내정됐다. 충북 충주(54)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유 전 차관은 78년 행시(22회)에 합격, 문화관광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차관을 거쳤다. 참여정부 말기 청와대 홍보수석실이 아리랑TV 임원 인사를 청탁했다고 주장했다가 경질됐다. 현 정부 들어서는 을지대 성남캠퍼스 부총장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미래전략기획관에는 김상협 미래비전비서관과 김창경 전 과학비서관이, 정책실장 산하의 정책지원관에는 김두우 메시지기획관과 김동연 국정과제비서관이 거론되고 있다. 김두우 기획관은 공석 중인 인사기획관을 임명할 경우 신재민 문화부 1차관과 함께 하마평에 올라 있다. 기획조정실장과 대변인은 이날 오후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무수석에는 3선 의원(비례대표)인 정진석 국회 정보위원장이 신설된 사회통합수석에는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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