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사연극협회, ''원미동 사람들'' 공연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양귀자 원작 소설 ''원미동 사람들''이 현직 교사와 제자들이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로 제작돼 무대에 오른다.
한국교사연극협의회는 오는 22~25일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올해 40회 정기 공연인 ''원미동 사람들''을 공연한다며 중고교 연극반 교사와 재학생 20여명이 뮤지컬 배우로 ''깜짝 변신''한다고 13일 밝혔다.
1987년 발간된 ''원미동 사람들''은 부천시 원미동에 사는 서민들의 꿈과 애환을 담아낸 소설로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한 작품이다.
창덕여중에서 연극반을 지도하고 있는 김정만 교사가 연출을 맡았으며 협의회 산하 극단인 ''교극''에서 아마추어 배우로 활동해온 교사와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친다.
원작 각색과 작곡, 안무, 무대연출 등은 전문 뮤지컬 제작진의 손에 맡겨 작품성을 끌어올렸다.
김정만 연출은 "어른과 청소년이 함께 볼 수 있는 ''실감나는 문학 수업''이 되도록 무대 위에 가능한 한 많은 재미를 담아내려고 했다"면서 "이와 함께 1980년대 힘겨운 삶을 살아냈던 서민들의 희망도 표현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1985년 창단된 한국교사연극협의회는 전국 120개교 200여명의 교사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연극 단체로, 올해까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 같은 고전부터 창작뮤지컬 ''2006년 허생전''까지 다양한 공연을 꾸준히 무대에 올리고 있다.
1만2천~2만원. 자세한 내용은 협의회 홈페이지(www.ktta.org) 참조.
newglas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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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양귀자 원작 소설 ''원미동 사람들''이 현직 교사와 제자들이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로 제작돼 무대에 오른다.
한국교사연극협의회는 오는 22~25일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올해 40회 정기 공연인 ''원미동 사람들''을 공연한다며 중고교 연극반 교사와 재학생 20여명이 뮤지컬 배우로 ''깜짝 변신''한다고 13일 밝혔다.
1987년 발간된 ''원미동 사람들''은 부천시 원미동에 사는 서민들의 꿈과 애환을 담아낸 소설로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한 작품이다.
창덕여중에서 연극반을 지도하고 있는 김정만 교사가 연출을 맡았으며 협의회 산하 극단인 ''교극''에서 아마추어 배우로 활동해온 교사와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친다.
원작 각색과 작곡, 안무, 무대연출 등은 전문 뮤지컬 제작진의 손에 맡겨 작품성을 끌어올렸다.
김정만 연출은 "어른과 청소년이 함께 볼 수 있는 ''실감나는 문학 수업''이 되도록 무대 위에 가능한 한 많은 재미를 담아내려고 했다"면서 "이와 함께 1980년대 힘겨운 삶을 살아냈던 서민들의 희망도 표현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1985년 창단된 한국교사연극협의회는 전국 120개교 200여명의 교사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연극 단체로, 올해까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 같은 고전부터 창작뮤지컬 ''2006년 허생전''까지 다양한 공연을 꾸준히 무대에 올리고 있다.
1만2천~2만원. 자세한 내용은 협의회 홈페이지(www.ktta.org)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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