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1만 가구 일반분양 예정

지역내일 2010-07-23
8월에 1만 가구 일반분양 예정
정책변화가 관건, 분양 연기 사업장 늘 듯

8월은 휴가와 무더위로 인해 분양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다. 최근에는 금리인상과 함께 각종 규제와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아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
기존 주택은 물론 신규 분양과 경매, 상가 및 업무시설 등 전반적 침체가 더해지면서 시장은 한층 움추린 상황이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내달 전국 21곳 사업장에서 1만6194가구가 분양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190가구에 달한다.
현재로서는 2008년(5867가구)과 2009년(2810가구)에 비해 월간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질의 사업장이 대거 대기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왕십리뉴타운 1․2구역과 용산 주상복합, 강남 재건축 사업장의 청약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 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이 6곳 1831가구, 경기‧인천 10곳 4648가구, 지방 5곳 3711가구이며, 서울에서 공급될 왕십리뉴타운1‧2구역 1105가구와 용산구 주상복합 559가구가 8월 분양시장을 주도할 사업장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입주지연과 거래 감소, 기존 아파트값 하락 등 악재로 분양시기가 연기될 가능성은 크다. 서울과 지방, 강남과 강북 등 사업장별 양극화 문제도 꾸준히 터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지역 6개 사업장 중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 3곳, 왕십리뉴타운 1‧2구역 2곳, 용산 주상복합아파트 1곳 등이 예정됐다. 분양이 지연됐던 왕십리뉴타운 1‧2구역의 경우 대기수요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전체 2838가구 중 110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반포동 30-2번지 삼호가든1‧2차 재건축사업장에서 1119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은 23가구에 불과하다.
동아건설은 용산구 원효로1가 41-1번지에서 ‘더 프라임’ 주상복합아파트의 공급에 나선다. 주거3개동 총559가구로 구성되며, 업무 1개동 포함 4개동이다. 예상분양가는 3.3㎡당 평균 2,00만 원대다.
경기‧인천지역은 고양 삼송지구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공급될 타운하우스가 눈길을 끈다.
우선 동문건설은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B1블록에서 ‘굿모닝힐’ 타운하우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95㎡ 200가구로 구성된다 또 일성건설은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Bc10블록에서 ‘일성트루엘’ 타운하우스를 공급한다.
지방에는 간헐적인 공급이 지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미분양 아파트가 많이 남아 있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전국 분양시장이 거래양성과 동반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당분간 약세국면이 이어지면서 장기적 안목에서 청약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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