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박물관- ‘채용신 삼국지연의도’展

민화로 만나는 ‘삼국지’

지역내일 2010-07-27
서점가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삼국지연의’는 소설뿐 아니라 게임, 만화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는 삼국지를 민화와 병풍의 형식으로도 더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과 조선민화박물관은 오는 8월 15일까지 민속박물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채용신의 삼국지연의도’ 전시를 연다. 민화병풍 6틀과 조선 말 당대 최고의 초상화가 채용신이 그린 삼국지연의도 8점이 공개된다.
채용신의 ‘삼국지연의도’는 본래 관우사당에 걸려있던 예배화로 관우신앙을 배경으로 그려진 작품. 지난달 조선민화박물관에서 공개된 이래, 소장처를 떠나 처음으로 전시된다. ‘삼고초려’ ‘적벽대전’ 등 이번에 전시될 작품은 169㎝×183㎝의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보기 드문 대작이어서 그 의미가 더 깊다.
전시회에서는 채용신의 삼국지연의도와 함께 민화 병풍으로 꾸며진 삼국지연의도도 만날 수 있다. 웅장하고 강렬한 채용신의 작품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책 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해학적이고 친근한 모습의 유비, 관우, 장비를 만날 수 있다.
관람객들이 민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어룡변성도’를 비롯해 인기 있는 민화 도상을 판화로 찍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시기간 중 매 주말마다 실시된다. 금요일에는 전문가에게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는 갤러리토크도 실시된다. ‘삼국지연의’ 와 전시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에 진행된다.
쪾장소 : 광주민속박물관
쪾문의 : 062-613-5367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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