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백배즐기기 - 한라프라자 2층 공방

“한라프라자 2층에 가봤니?”

지역내일 2010-07-14



종이접기, 톨페인팅, 한지·리본·규방 공예 등 한자리에


 주부들은 아이를 키우느라 집안일을 하느라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나면 내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아 문득문득 무기력해 질 때가 있다. 이럴 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취미로 삼을만한 여가생활을 하는 게 좋다. 고현 시내에 있는 한라프라자. 많은 엄마들이 옷가게가 많은 1층만 둘러보고 나가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앙에 위치한 2층으로 오르는 계단에 발길을 돌려보자. 쓸데없이 버려졌던 내 여가시간을 보람차고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공예가 기다리고 있다.


# 한지공예 ‘손으로 만드는 세상’
 2층 중앙에 엔틱 가구들이 전시돼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엔틱(고색)한지로 만든 공예작품들이다. 엔틱한지란 검정색으로 염색한 특수 한지를 고색(탈색)처리를 해 실생활 속에서 직접 사용 가능한 작품을 말한다. 콘솔, 문갑, 쌀독 등을 만들 수 있다. 특히 한지는 고급스럽고 무게감이 있으면서 친환경 소재라 아이들에게도 좋다. 초급반부터 취미반까지 원하는 강습을 받을 수 있다. 문의 조영란 055)638-3454/011-767-1315


# 리본공예 ‘꿈의 공방’
 알록달록 예쁜 리본을 보고 싶으면 달콤한 케이크 향이 나는 것 같다. 딸을 키우는 엄마라면 더욱 욕심이 나는 리본공예. 직접 만든 머리핀을 딸애한테 선물하면 딸애는 엄마를 최고라 여긴다. 머리핀 뿐만아니라 거울, 코사지, 액자, 비즈발 등 생활과 밀접한 소품들을 단기에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리본공예는 3개월내지 6개월정도만 배우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한다. 문의 서명숙 010-9277-3449


# 퀼트공예 ‘퀼트집’
 퀼트는 바느질 한 땀 한 땀이 엮여 이뤄진 예술이라 말한다. 임신부가 태교로 직장인 취미로 인기있는 공예 중 하나다. ‘퀼트집’에는 초급부터 중급 고급에 이르는 강습과정이 있다. 강습생이 많은 강좌는 취미반. 취미반에서는 가방, 이불 등 본인이 원하는 소품을 만들고 중급 고급반은 패턴,기법 익히고 개발하는 일을 한다. 요즘엔 ‘아트 퀼트’라 해서 예술의 한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한다. 문의 조희숙 016-593-2289


# 십자수
  바늘과 실만 있으면 누구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십자수. 때문에 따로 강좌가 있거나 하기 않는다. X모양으로 실을 꿰다보면 그림이 그려질 정도로 남녀노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색깔을 실을 바꿔가며 바느질을 하다보면 시간이 절로 간다.
문의 추명래 055-635-8422 / 010-8521-6623


# 종이접기
 “종이 한 장만 있으면 장소, 상대를 가리지 않죠”. 아이들 두뇌발달과 미술감각 발달에 좋다해서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등학교 방과후수업까지 광범위하게 수업이 개설된 종이접기. 강습을 받으러 오는 사람도 5살 유아부터 취미로 삼는 주부들, 학교선생님과 유치원선생님까지 다양하다. 1년정도 꾸준히 배우면 자격증을 취득해 창업을 하거나 방과후교사, 유치원 강사로 부수입을 올릴 수도 있다한다. 문의 박순애 055-637-1536 / 010-7560-0708
 
# ‘인아공방’ ,‘깃털뜨개방’.
 ‘인아공방’은 컨츄리인형, 톨 페인팅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톨 페인팅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에 있자니 마음이 훈훈해진다. 톨 페인팅은 천, 금속, 나무 등에 색을 칠하는 것을 말한다. 그림 실력이 없어도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면 소품뿐아니라 가구까지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문의 010-2960-7290
 뜨개질 방은 예로부터 주부들의 ‘사랑방’ 역할을 한다. 이런저런 얘기를 두런두런 나누다 보면 스트레스가 없어진다. 코바느질은 코바늘과 실로 옷이나 자동차 시트커버 등을 만든다. 대바느질에 비해 시원한 느낌을 준다. 문의 원영아 055-637-7974 / 018-556-3207


한라프라자 2층에 있는 공방들에서 배운 공예는 취미로 삼으면 좋지만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야라면 꾸준히 익혀 창업을 하거나 강사가 될 수도 있다. 배움의 기쁨도 느끼고 생활에 필요한 소품도 직접 만들며 보람도 느껴보자.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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