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방대원 1800명 국제인증 첫 획득

지역내일 2010-08-03
서울 소방대원 1800명 국제인증 첫 획득

서울에 근무하는 소방대원 1800여명이 국내 최초로 국제기준에 맞는 ‘인증서’를 받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3일 소방대원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달 15∼28일 실시한 ‘화재진압대원 기본과정 자격인증시험’에 1019명이 응시해 898명(88.1%)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은 임용 과정에서 체력평가 등 네 차례에 걸쳐 시험을 치르고 합격 후에도 합숙 훈련을 하지만 현직 근무자를 대상으로 인증시험이 치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방재난본부 산하 서울소방학교는 지난해 소방분야 국제기준으로 통용되는 미국방화협회의 소방교육 및 자격시험 시행기관 인증을 받았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1, 2회 필기시험을 실시했으며, 합격자 2000여명 가운데 1019명이 이번 실기시험에 응시했다. 응시자들은 22개 소속 소방서별로 개인보호장구 착용, 로프 매듭, 소방호스 연장, 심폐소생술, 인명구조장비 조작, 사다리 조작 등 6개 과목의 실기시험을 봤으며, 898명이 모든 과목을 통과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자격인증시험 합격자와 20년 이상 경력자 등 시험 면제 대상자 908명을 포함한 총 1806명에게 이달 말 화재진압대원자격 기본과정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대원의 전문성과 자부심을 높이고자 자격 인증 시험을 마련하게 됐다. 인증을 받은 대원에게 인사나 처우에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소방재난본부는 2011년 말까지 화재진압대원 3000여명 전원이 기본과정 인증서를 취득하도록 한 뒤 2012년부터 중급 및 고급 수준의 전문적인 화재진압·구조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인증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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