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복지 포트폴리오
김용하 지음
이미지북/1만5000원
김용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이 여러 신문 등에 기고한 글을 모아 책을 냈다.
김 원장은 국민연금을 비롯, 건강보험 산재보험 등 4대보험과 보건복지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온 대표적인 경제학자이다.
그가 다룬 주제는 한 두가지가 아니나 모두 소홀히 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근로빈곤, 비정규직, 부의 양극화, 서민복지, 다문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연금제도 등등.
그는 성장과 복지가 어떻게 선순환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로의 발전을 위한 실용적 정책 대안과 실천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도 밝혔듯이 우리나라 사회복지 시스템은 외형적으로 잘 정립돼 있다. 하지만 완전히 정착하지는 못했다. 무엇보다 사회보험과 공공부조정책 사이에 광범위한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따뜻하고 촘촘한 사회복지가 있어야 자유시장경제 체제가 가능하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부자와 빈자, 사회적 약자가 서로 포용할 수 있어야 사회적 긴장을 녹일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복지정책은 단순히 취약계층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의 개념이라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게 된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김용하 지음
이미지북/1만5000원
김용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이 여러 신문 등에 기고한 글을 모아 책을 냈다.
김 원장은 국민연금을 비롯, 건강보험 산재보험 등 4대보험과 보건복지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온 대표적인 경제학자이다.
그가 다룬 주제는 한 두가지가 아니나 모두 소홀히 할 수 없는 것들이다. 근로빈곤, 비정규직, 부의 양극화, 서민복지, 다문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연금제도 등등.
그는 성장과 복지가 어떻게 선순환하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로의 발전을 위한 실용적 정책 대안과 실천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도 밝혔듯이 우리나라 사회복지 시스템은 외형적으로 잘 정립돼 있다. 하지만 완전히 정착하지는 못했다. 무엇보다 사회보험과 공공부조정책 사이에 광범위한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따뜻하고 촘촘한 사회복지가 있어야 자유시장경제 체제가 가능하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부자와 빈자, 사회적 약자가 서로 포용할 수 있어야 사회적 긴장을 녹일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복지정책은 단순히 취약계층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의 개념이라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게 된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