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 감성적·정서적 지원”

LG이노텍, 다문화가정 자녀 후원 … 저소득층 자녀 지원도

지역내일 2010-08-17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이 다문화가정 자녀 후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16일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를 후원하기 위한 ‘희망 멘토링’ 발대식을 진행했다.
‘희망 멘토링’은 LG이노텍 임직원인 멘토가 다문화가정 자녀를 일대일로 만나 가족이나 친구, 학교생활, 진로 고민 등 모든 주제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링이란 경험과 지식이 많은 사람이 스승 역할을 하며 지도와 조언으로 그 대상자의 실력과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뜻한다.
LG이노텍은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10명의 임원들과 복지관련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거나, 봉사활동 경험이 많은 직원들을 코치와 멘토로 선발했다.
이 회사의 ‘희망 멘토링’은 총6개월간 3단계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먼저 월 2회 멘토링과 월1회 코칭을 통해 멘토-멘티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2단계로 문화 및 역사 유적지 탐방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의 이해를 돕고 견문을 넓힌다.
마지막 단계로 ‘희망 멘토링’과정을 마치면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들 가운데 우수 멘티 5명을 선발, 외국인 아버지나 어머니와 함께 외국인 부모 국가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자신의 정체성 및 자아 존중감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문화가정 자녀가 올바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텍은 올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사화공헌활동의 주제로 정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충청남도 금산군 청정다람쥐마을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그린에너지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 등 40여명이 참여해 숲 체험과 반딧불이 관찰, 자전거로 전기 만들기, 태양열 오븐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이노텍은 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기회가 부족한 다문화가정 자녀 및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 캠프를 5회 운영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이 외에도 올해 한양대학교와 함께 과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과학교실은 오는 9월부터 약 3개월간 운영하며 LG이노텍 안산연구소 직원 중 사내강사를 선발, 이들이 선생님이 되어 과학 교육을 진행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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