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이 재정비촉진지구로 변경 지정돼 기준 용적률이 상향되고 사업기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8일 마포구 아현동 633번지 일대 108만8000㎡의 아현뉴타운지구를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아현재정비촉진지구’로 다시 지정하고 촉진계획을 정해 19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례로 사업이 추진되던 이 지구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면 각종 제한이 완화된다. 우선 서울시 전세가격 안정화 대책 적용 대상이 돼 기준 용적률이 20% 상향되며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이 추가로 건립된다. 늘어나는 소형주택 중 17%는 임대로, 나머지는 조합원과 일반에 분양된다.
개발계획을 변경할 때 거쳐야 했던 지역균형발전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로 간소화 돼 사업소요 기간이 6개월 이상 줄어들 수 있다.
아현재정비촉진지구는 초·중·고교와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등과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도심에서 3㎞ 거리에 위치해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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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8일 마포구 아현동 633번지 일대 108만8000㎡의 아현뉴타운지구를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아현재정비촉진지구’로 다시 지정하고 촉진계획을 정해 19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례로 사업이 추진되던 이 지구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면 각종 제한이 완화된다. 우선 서울시 전세가격 안정화 대책 적용 대상이 돼 기준 용적률이 20% 상향되며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이 추가로 건립된다. 늘어나는 소형주택 중 17%는 임대로, 나머지는 조합원과 일반에 분양된다.
개발계획을 변경할 때 거쳐야 했던 지역균형발전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로 간소화 돼 사업소요 기간이 6개월 이상 줄어들 수 있다.
아현재정비촉진지구는 초·중·고교와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등과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도심에서 3㎞ 거리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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