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영 LH, 직원 성과급 1천억 책정

지역내일 2010-08-20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총 채무 118조원에 하루 이자만 100억원에 달하는 등 재무 위기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직원 성과급으로 1천억여원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장윤석(한나라당) 의원이 20일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따르면 LH는 올해 직원들에게 지급될 경영평가 성과급으로 1천63억여원을 책정했으며 이 가운데 940억여원은 이미 지급됐다.이는 LH가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440%의 성과급을 지급하게 된데 따른 것으로, 직원 한명당 평균 지급액은 1천600만원에 달한다.

특히 LH는 근무를 하지 않은 교육파견 대상자 250명 중 226명에게도 124만원에서2천900만원까지 모두 41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LH가 부실재정에도 불구하고 A등급을 받은 것은 평가항목 중 재무건전성에 대한비중이 전체의 3%에 불과하기 때문이다.LH는 또 인원 조정을 이유로 직원 250명을 국내외 교육기관에 파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교육비용은 1인당 적게는 770만원에서 많게는 7천800만원까지 모두 62억원에 이른다.LH는 지난해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2012년까지 전체 인력 6천923명을 5천600명으로 24%(1천323명)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그로부터 1년 가까이 지난 현재 인원은 6천745명으로 178명이 줄어 당초 감축 목표 인원의 13.45%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kj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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