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지역내일 2010-08-20
100년 전의 한국사
1910년 8월 29일은 한국이 일본에 강제병합된 국치일이다. 나오토 일본 총리는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일본의 식민지배가 “한국인들의 뜻에 반하여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병합의 불법성을 인정해 효력을 무효화한 것은 아니다. ‘위안부’ 문제, 징용자 배상 문제, 독도 영토 문제,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 등에 대해선 언급조차 없었다. 이 책은 국내 55개 시민단체가 만든 ‘진실과 미래, 국치100년사업공동추진위원회’의 특별 기획으로 만들어졌다. 100년 전의 한국사를 되짚어보면서 청산되지 않은 한일관계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김남수 외 5인 엮음. 이이화 감수. 휴머니스트. 1만8천원

인생은 생방송
지금은 사라진 황학동 청계고가도로 아래에는 벼룩시장, 도깨비시장으로 불리던 독특한 시장이 있었다. 품목이 너무 다양해 ‘황학동 물건들로 탱크도 조립할 수 있다’는 우스개도 있었다. 거기서 팔던 물건만큼 흥미로운 것은 상인들의 삶이었다. 이 책은 청계천변에서 골동품과 구제물건을 팔며 집시처럼 떠돌던 풍물시장 상인들의 인생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담았다. 월남전 참전용사에서부터 드럼치는 할머니, 할리 데이비슨 타는 할아버지까지 ‘서울 집시’들의 인생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주)브랜드스토리 지음. 멋진세상. 1만3천원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대답은 보통 두 가지다. 하나는 열심히 일한 대가라는 것. 하지만 열심히 일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또 다른 대답은 재능을 타고 났다는 것. 우리는 모차르트가 놀라운 음악 재능을 지녔다고 믿지만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제프 콜빈은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이 재능의 비밀이라고 답한다. 이 책은 자녀교육과 기업 인재육성에 필요한 실제적 연습법은 제안한다.
제프 콜빈 지음. 김정희 옮김. 부키. 1만4천원

작가수업
개인의 표현 및 의사소통 수단이 다양하고 편리해지면서 글쓰기 수요가 커지고 있다. 글쓰기 지침서도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기교나 기술에 치중하고 있다. 저자 브랜디는 글쓰기가 기교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라고 지적한다. 이 책은 독자에게 작가로서 ‘순수한 시각’을 되찾는 법,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는 법, 내면의 작가성을 이끌어내는 법 등을 전해준다. 저자는 신참 ‘작가’들에게 무의식을 이용해 ‘예술적 혼수상태’에 빠지는 방법과 다시 자신을 비평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도러시아 브랜디 지음. 강미경 옮김.공존.1만4천원

정리 이재걸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