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반부패·청렴 서약 … 하도급업체 보호도
한 공기업에서 비리연루자는 성과개선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퇴출하기로 하는 노·사의 자율합의가 나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30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반부패·청렴 다짐 및 서약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서약식에는 공사 홍문표 사장, 김경안 감사, 장태원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여했다.
공사는 이번 결의대회에서 △비리연루자는 성과개선대상자로 우선 선정 퇴출 △비리연루자의 직상급자는 계열연대책임을 묻는 등 인사조치 강화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선물·접대문화를 타파하기로 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의식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6000여 임직원이 ‘청렴서약서’를 본인이 자필로 쓰고 서명날인했다.
한편, 공사는 서민대책 실천방안도 내놓았다. 우선 9월 안에 농어업인 자녀 50명을 포함 100명의 신규 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공사현장에서 하도급업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공사대금이 적기에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이행여부는 하도급업체에 직접 확인키로 했다. 추석을 앞두고 체불임금 등이 있는 곳은 공사에서 공사대금을 직접 지불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의 올해 건설공사비는 2조3000억원으로 1600개 사업현장에서 1200개 하도급업체가 일하고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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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기업에서 비리연루자는 성과개선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퇴출하기로 하는 노·사의 자율합의가 나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30일 경기도 의왕시 본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반부패·청렴 다짐 및 서약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서약식에는 공사 홍문표 사장, 김경안 감사, 장태원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여했다.
공사는 이번 결의대회에서 △비리연루자는 성과개선대상자로 우선 선정 퇴출 △비리연루자의 직상급자는 계열연대책임을 묻는 등 인사조치 강화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선물·접대문화를 타파하기로 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의식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6000여 임직원이 ‘청렴서약서’를 본인이 자필로 쓰고 서명날인했다.
한편, 공사는 서민대책 실천방안도 내놓았다. 우선 9월 안에 농어업인 자녀 50명을 포함 100명의 신규 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공사현장에서 하도급업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공사대금이 적기에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이행여부는 하도급업체에 직접 확인키로 했다. 추석을 앞두고 체불임금 등이 있는 곳은 공사에서 공사대금을 직접 지불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의 올해 건설공사비는 2조3000억원으로 1600개 사업현장에서 1200개 하도급업체가 일하고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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