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복판에 도시농업을 지원하는 기관이 들어선다. 서울 송파구는 30일 오전 오금동에 송파도시농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그린트러스트가 함께 운영하는 도시농업지원센터는 유기농 교육과 함께 생활 전반을 생태적으로 바꾸도록 유도하는 생활운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구에서 오금동 개발제한구역 내 농지(5315㎡)에 운영중인 친환경농장 ‘솔이텃밭’이 주 무대다. 구좌(16.53㎡)당 연간 5만원을 내면 농작물 5~8종을 기를 수 있는데 현재 가족 학교 등 단위로 268구좌가 분양됐다. 씨앗이나 비료는 공동구매로 구입하고 농기구대여소에서 각종 농기구를 무료로 빌려준다.
30일은 텃밭 이용자들이 개소식에 이어 배추 무 상추 등 가을작물을 심는다. ‘상자텃밭’ 40개를 마련해 지역 내 학교와 유치원 등에 분양한다. 이날 심는 작물은 모두 친환경 모종. 구는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기른 뒤 수확하면 지역 푸드마켓을 통해 소외계층과 나눌 예정이다.
송파구는 도시농업 지원을 제도화하기 위해 ‘친환경도시농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 조례규칙심의를 거쳐 다음달 구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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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그린트러스트가 함께 운영하는 도시농업지원센터는 유기농 교육과 함께 생활 전반을 생태적으로 바꾸도록 유도하는 생활운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구에서 오금동 개발제한구역 내 농지(5315㎡)에 운영중인 친환경농장 ‘솔이텃밭’이 주 무대다. 구좌(16.53㎡)당 연간 5만원을 내면 농작물 5~8종을 기를 수 있는데 현재 가족 학교 등 단위로 268구좌가 분양됐다. 씨앗이나 비료는 공동구매로 구입하고 농기구대여소에서 각종 농기구를 무료로 빌려준다.
30일은 텃밭 이용자들이 개소식에 이어 배추 무 상추 등 가을작물을 심는다. ‘상자텃밭’ 40개를 마련해 지역 내 학교와 유치원 등에 분양한다. 이날 심는 작물은 모두 친환경 모종. 구는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기른 뒤 수확하면 지역 푸드마켓을 통해 소외계층과 나눌 예정이다.
송파구는 도시농업 지원을 제도화하기 위해 ‘친환경도시농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 조례규칙심의를 거쳐 다음달 구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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