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도서관 'Happy Prince'

자연스레 영어책과 가까이

지역내일 2001-10-17
영어는 이제 미국과 영국의 언어가 아니다. 우리 아이들이 꼭 습득해야할 세계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영어를 못하면 정보화에 뒤지고 경쟁에 뒤떨어질 것은 자명한 일.
대화동 대진고등학교앞에 위치한 영어도서관 'Happy Prince'는 어린이도서관으로 이미 유명한 '행복한 왕자'와 이웃하고 있다. 원래 '행복한 왕자' 1층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99년 7월 현 위치로 이전하면서 구비도서도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게 되었다.
전효명 관장은 가족과 함께 오랜 외국생활을 끝내고 일산으로 이주하면서 아이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이 곳을 찾았던 '행복한 왕자' 매니아였다. 영어를 계속 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곳 저 곳 교육기관을 찾았지만 전관장의 마음에 흡족한 교육기관은 별로 없었다. 본토의 영어환경에 맞는 교육기관을 찾다가 영어도서관을 알게 되면서 아이들과 자주 찾게 되다가 우연히 이 곳의 경영을 맡게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우리 국어교육이 책을 많이 읽고 그 속에서 다양한 표현과 어휘력이 늘어나는 것처럼 모든 언어의 습득은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얻어진다는 진리에서 영어교육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영어그림책과 동화를 통해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가 그림과 낱말을 이해하고 문장을 확인하면서 비디오교재로는 즐거운 노래, 율동, 특정상황에 맞는 영어표현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영어도서관은 이런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어릴 때의 영어교육은 일상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또 다른 언어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영어 환경을 많이 접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지름길이다.
값비싼 학원과 교재도 좋지만 우리의 일상생활속에서 항상 접할 수 있는 생활속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영어도서관만큼 좋은 곳도 없다.
전 관장은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는데 큰 수익성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어야 하고 자연스럽게 자신이 이 일을 맡게 되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한다.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이 곳은 책을 대여하고 또 이 곳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음은 물론 다양한 영어프로그램으로 영어교육을 돕고 있다.
이번 10월 28일 가을기행에서는 원어민교사와 함께 국립현대미술관으로 떠나는 체험학습이 있을 예정이며 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처음 시행하는 이번 기행이 자리를 잡으면 앞으로는 단기여행코스로 체험학습을 떠나는 기행을 계획할 예정.
이 곳의 프로그램은 5∼7세 대상의 유치부 영어반이 있으며 원어민회화반, Let's go, Reading, 문법·vocabulary class, 어머니 영어회화반, 초등 1·2학년 대상 story telling반등의 영어프로그램과 5∼7세 대상 레고닥터반과 글쓰기반이 있다.
특히 토요일 오전 10시20분부터 유아대상 storytelling반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아빠들도 적극 참여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이용하지 않는 오전시간대에 여성문제와 인지학교육인 발도로프학교 모임, 어머니 영어동화읽기모임등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Happy prince'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031-917-0324)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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