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 단교했던 북-미얀마

2007년 복교 이후 돈독한 군사관계로 발전

지역내일 2010-08-17
지난해 6월 ‘예일 글로벌(Yale Global)’에 따르면 2003~2006년간 북한 기술자들이 미얀마의 새 수도인 네피도에 지하시설 건립을 위해 파견된 모습이 포착됐다. 노르웨이에서 활동중인 ‘민주 미얀마의 소리’는 이 지하시설이 자체 발전·환기시설을 갖추고 광섬유로 통신시설까지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핵시설로 사용가능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1983년 ‘랑군 아웅산묘지 폭파사건’으로 인해 단교했던 북한과 미얀마는 1990년대 태국을 매개로 관계회복을 시작했다. 북한이 핵개발로, 미얀마는 인권문제로 각각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자 양국 관계는 급속히 가까워졌다. “특히 미얀마 군부는 미국에 맞서 외교력을 펼치는 북한을 경외의 눈길로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외교 소식통은 말했다.
2003년 북한 기술진과 북한제 무기들이 미얀마에서 목격되기 시작해 양국은 2007년 4월 공식으로 외교관계를 재건하는 데 합의했다. 북한은 미얀마의 식량, 고무 등 자원을 필요로 했고 미얀마는 북한산 무기를 필요로 했던 결과였다.
지난해 6월에는 북한산 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강남1호’가 미얀마로 향하던 중 미군의 추적을 받자 되돌아간 바 있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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