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에서는 대부분 대학이 2∼3차까지 분할 모집을 실시한다. 1차 모집은 학생부, 2차 모집은 대학별 고사에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등 모집 시기에 따라 전형 요소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형 방법을 시기별로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올해 수시 모집은 전형유형이 다양한 만큼 자신의 조건에 적합한 전형에 맞추어 대비할 필요가 있다.
올해 수시 모집은 학생부 중심의 일반전형 선발 인원이 줄어든 반면 다양한 능력과 특기, 재능을 평가하는 특별전형 선발인원이 늘었다. 즉 모집방법이 그만큼 다양해 졌다는 것이다.
수시모집 유형을 크게 나누어보면 성적우수자 전형, 논술중심 전형, 추천서·자기소개서·학생부 등 서류중심 전형, 외국어·수학 등 특정 과목 우수자 전형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고 별다른 특기가 없지만 상대적으로 학생부 성적이 괜찮다면 학생부 중심 전형이 유리하다. 또 특기는 없지만 논술에 자신이 있다면 논술중심 전형을,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고, 논술도 자신이 없다면 적성고사 중심 전형을 노리는 것이 좋다.
학생부 성적을 중시하는 전형으로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 전형, 고려대의 지역선도인재 전형, 서강대의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성균관대의 학업우수자 전형, 아주대의 학생부우수자 전형, 연세대의 진리자유 전형, 중앙대의 학업우수자 전형, 한양대의 학업우수자 전형 등이 있다.
이들 전형은 교과 성적이 중요하므로 전년도 합격자들의 성적을 살펴보고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비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전형에서는 수상실적, 공인어학성적 등을 꼼꼼히 체크해 준비한다.
대체로 주요 대학들의 합격선은 1.5등급 이내이고, 서울 중위권 대학들은 1.5-2.0등급 이내, 서울 지역 소재 대학들도 학생부 중심의 전형의 경우에 2.5등급 이내에 들어야 합격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대학별 고사는 대부분 대학이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로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입시전문가들은 지난해 각 대학의 시험과 출제 경향이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미리 접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통합교과형 논술 시험에서는 무엇보다 교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지문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독해력, 배경지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최근의 사회적 현안을 알아보고 특히 고교 교과 과정과 연관된 내용이 있으면 함께 정리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망학과와 관련된 교과의 주요 내용도 잊지말고 챙겨야 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이나 과학의 개념과 공식, 원리를 정확하게 알고 이를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논술 중심의 전형으로 건국대의 논술우수자 전형, 경희대 일반전형, 고려대 일반전형(수시2차), 숙명여대의 논술우수자 전형(수시2차), 연세대의 일반우수자 전형, 이화여대의 일반전형, 중앙대의 논술우수자 전형(수시2차), 한양대의 일반우수자 전형(수시2차) 등이 있다.
이들 전형은 논술고사 성적이 당락을 결정하므로 논술 성적이 우수하면 교과등급을 1~2등급 역전해 합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대학들의 논술 중심의 전형의 경우에 학생부 성적이 평균 2-3등급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어·수학·과학 등 특정과목 우수자 전형은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어학시험성적이나 올림피아드 입상 성적 등 지원 자격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어학 능력을 중시하는 전형으로 경희대의 국제화 전형, 고려대의 세계 선도인재 전형, 연세대의 언더우드국제대학 전형, 이화여대의 국제학부 전형, 한국외대의 글로벌인재 전형 등이 있다.
이들 전형에 대비하려면 공인어학성적 등 자격 기준과 조건에 맞는 서류 준비를 하고, 대학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하는 심층면접 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수상실적 및 특별활동 등을 강조하는 전형으로는 경희대의 네오르네상스 전형, 고려대 과학인재 전형, 동국대의 두드림 전형, 중앙대의 다빈치인재 전형 등이 있다.
이들 전형은 학업 관련 수상 실적이나 교과와 관련된 활동 이력 등 서류 준비가 중요하다. 또한 심층면접으로 인문계열은 영어나 시사면접,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대비한다.
기회균등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 등은 지원 자격이 까다로운 만큼 우선 해당 전형에 지원 자격이 있는 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다음으로 학생부와 서류 비중이 높은 것에 대비하여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뛰어나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는 교과 성적이나 비교과 수상 실적 등을 준비한다.
자료재공 : 이투스 청솔)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올해 수시 모집은 학생부 중심의 일반전형 선발 인원이 줄어든 반면 다양한 능력과 특기, 재능을 평가하는 특별전형 선발인원이 늘었다. 즉 모집방법이 그만큼 다양해 졌다는 것이다.
수시모집 유형을 크게 나누어보면 성적우수자 전형, 논술중심 전형, 추천서·자기소개서·학생부 등 서류중심 전형, 외국어·수학 등 특정 과목 우수자 전형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고 별다른 특기가 없지만 상대적으로 학생부 성적이 괜찮다면 학생부 중심 전형이 유리하다. 또 특기는 없지만 논술에 자신이 있다면 논술중심 전형을,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고, 논술도 자신이 없다면 적성고사 중심 전형을 노리는 것이 좋다.
학생부 성적을 중시하는 전형으로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 전형, 고려대의 지역선도인재 전형, 서강대의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성균관대의 학업우수자 전형, 아주대의 학생부우수자 전형, 연세대의 진리자유 전형, 중앙대의 학업우수자 전형, 한양대의 학업우수자 전형 등이 있다.
이들 전형은 교과 성적이 중요하므로 전년도 합격자들의 성적을 살펴보고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비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전형에서는 수상실적, 공인어학성적 등을 꼼꼼히 체크해 준비한다.
대체로 주요 대학들의 합격선은 1.5등급 이내이고, 서울 중위권 대학들은 1.5-2.0등급 이내, 서울 지역 소재 대학들도 학생부 중심의 전형의 경우에 2.5등급 이내에 들어야 합격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대학별 고사는 대부분 대학이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로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입시전문가들은 지난해 각 대학의 시험과 출제 경향이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를 미리 접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통합교과형 논술 시험에서는 무엇보다 교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지문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 독해력, 배경지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최근의 사회적 현안을 알아보고 특히 고교 교과 과정과 연관된 내용이 있으면 함께 정리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망학과와 관련된 교과의 주요 내용도 잊지말고 챙겨야 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이나 과학의 개념과 공식, 원리를 정확하게 알고 이를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논술 중심의 전형으로 건국대의 논술우수자 전형, 경희대 일반전형, 고려대 일반전형(수시2차), 숙명여대의 논술우수자 전형(수시2차), 연세대의 일반우수자 전형, 이화여대의 일반전형, 중앙대의 논술우수자 전형(수시2차), 한양대의 일반우수자 전형(수시2차) 등이 있다.
이들 전형은 논술고사 성적이 당락을 결정하므로 논술 성적이 우수하면 교과등급을 1~2등급 역전해 합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대학들의 논술 중심의 전형의 경우에 학생부 성적이 평균 2-3등급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어·수학·과학 등 특정과목 우수자 전형은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어학시험성적이나 올림피아드 입상 성적 등 지원 자격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어학 능력을 중시하는 전형으로 경희대의 국제화 전형, 고려대의 세계 선도인재 전형, 연세대의 언더우드국제대학 전형, 이화여대의 국제학부 전형, 한국외대의 글로벌인재 전형 등이 있다.
이들 전형에 대비하려면 공인어학성적 등 자격 기준과 조건에 맞는 서류 준비를 하고, 대학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실시하는 심층면접 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수상실적 및 특별활동 등을 강조하는 전형으로는 경희대의 네오르네상스 전형, 고려대 과학인재 전형, 동국대의 두드림 전형, 중앙대의 다빈치인재 전형 등이 있다.
이들 전형은 학업 관련 수상 실적이나 교과와 관련된 활동 이력 등 서류 준비가 중요하다. 또한 심층면접으로 인문계열은 영어나 시사면접,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대비한다.
기회균등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 등은 지원 자격이 까다로운 만큼 우선 해당 전형에 지원 자격이 있는 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다음으로 학생부와 서류 비중이 높은 것에 대비하여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뛰어나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는 교과 성적이나 비교과 수상 실적 등을 준비한다.
자료재공 : 이투스 청솔)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