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외사 3과는 16일 일본 비자를 받기 어려운 취업희망자들에게 여권과 주민등록증 등 각종 서류를 위조해 비자를 받게 해주고 4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공문서위조 등)로 여권위조브로커 총책 황 모(28)씨 등 두 명을 구속했다.
또 여권위조의뢰자 김 모(27)씨 등 3명을 불구속하고 일본현지위조책인 공범 2명을 수배했다.
황씨 등은 1999년 8월부터 지난 9월까지 강남구 논현동 소재 모빌라에 여권위조공장을 차려놓고 위조용 여권감식기, 코팅압착기 등을 통해 75매의 위조여권을 만든 뒤 입국희망자 1인당 500~600만원씩 모두 4억 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 등은 또 일본불법체류자들중 귀국희망자를 모집해 1인당 1000만원상당을 받고 현지에서 사진갈이한 위조여권을 이용, 이들을 국내로 귀국시키는 수법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일본에서 회수된 여권을 국내로 재반입한 후 출입국사무소의 입국도장이 찍히지 않은 여권에 바로 위조한 도장을 찍으면 쉽게 적발될 것을 피하기 위해 위조된 입국 도장을 백지에 날인한 후 ‘스탬프복사기’를 이용, 다시 여권상에 입국도장을 날인해 사용한 것이 밝혀짐에 따라 스탬프복사기를 이용한 추가 수법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여권위조의뢰자 김 모(27)씨 등 3명을 불구속하고 일본현지위조책인 공범 2명을 수배했다.
황씨 등은 1999년 8월부터 지난 9월까지 강남구 논현동 소재 모빌라에 여권위조공장을 차려놓고 위조용 여권감식기, 코팅압착기 등을 통해 75매의 위조여권을 만든 뒤 입국희망자 1인당 500~600만원씩 모두 4억 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 등은 또 일본불법체류자들중 귀국희망자를 모집해 1인당 1000만원상당을 받고 현지에서 사진갈이한 위조여권을 이용, 이들을 국내로 귀국시키는 수법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일본에서 회수된 여권을 국내로 재반입한 후 출입국사무소의 입국도장이 찍히지 않은 여권에 바로 위조한 도장을 찍으면 쉽게 적발될 것을 피하기 위해 위조된 입국 도장을 백지에 날인한 후 ‘스탬프복사기’를 이용, 다시 여권상에 입국도장을 날인해 사용한 것이 밝혀짐에 따라 스탬프복사기를 이용한 추가 수법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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