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 지수가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전국 소상공인 990명을 대상으로 실시, 22일 발표한 경기동향 조사 결과 9월 체감경기 지수는 BSI 82.3으로 지난 4월 이후 80대 선에 머무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9월 현재 경기상황에 대해 보통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69.7였지만 좋다(12.6%)보다 나쁘다(30.0%)는 사람이 두 배 이상 많았다.
다만 9월 들어 매출실적(BSI 95.6)과 자금사정(BSI 94.7)이 8월(매출실적 83.9, 자금사정 88.9)보다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개 항목 모두 지난 3월 이후 100이하이기는 마찬가지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전 분야에서 BSI 100을 넘었으며, 매출실적은 부동산과 제조업이, 자금사정은 보건업 및 숙박·음식점이 양호하게 나타났다. 건설업은 체감경기 106.9, 매출실적 117.2, 자금사정 103.5였다.
지역별로는 제주도와 대전시가 10월 예상경기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고, 매출실적은 경남·전북·대구지역이, 자금사정은 경남·전북·광주지역이 원활했다. 제주도와 대전시의 9월 중 체감경기는 각각 125.0, 110.0이었고, 자금사정은 대전시 135.0, 제주도 115.0으로 최상위 그룹을 형성했다.
하지만 10월 중 예상경기를 묻는 질문에 제주도 100.0, 대전시 90.0, 충남 77.9(9월 78.0)으로 3개 지역만 하락할 것으로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기청은 소호·소자본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호창업 성공전략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25일∼26일까지 양일간 매일경제미디어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대전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중소기업청이 전국 소상공인 990명을 대상으로 실시, 22일 발표한 경기동향 조사 결과 9월 체감경기 지수는 BSI 82.3으로 지난 4월 이후 80대 선에 머무르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9월 현재 경기상황에 대해 보통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69.7였지만 좋다(12.6%)보다 나쁘다(30.0%)는 사람이 두 배 이상 많았다.
다만 9월 들어 매출실적(BSI 95.6)과 자금사정(BSI 94.7)이 8월(매출실적 83.9, 자금사정 88.9)보다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개 항목 모두 지난 3월 이후 100이하이기는 마찬가지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전 분야에서 BSI 100을 넘었으며, 매출실적은 부동산과 제조업이, 자금사정은 보건업 및 숙박·음식점이 양호하게 나타났다. 건설업은 체감경기 106.9, 매출실적 117.2, 자금사정 103.5였다.
지역별로는 제주도와 대전시가 10월 예상경기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고, 매출실적은 경남·전북·대구지역이, 자금사정은 경남·전북·광주지역이 원활했다. 제주도와 대전시의 9월 중 체감경기는 각각 125.0, 110.0이었고, 자금사정은 대전시 135.0, 제주도 115.0으로 최상위 그룹을 형성했다.
하지만 10월 중 예상경기를 묻는 질문에 제주도 100.0, 대전시 90.0, 충남 77.9(9월 78.0)으로 3개 지역만 하락할 것으로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기청은 소호·소자본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호창업 성공전략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25일∼26일까지 양일간 매일경제미디어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대전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