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 전통시장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홍보에 나선다.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
부산시는 추석 명절 전후를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이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7일에는 도시철도 연산동역 만남의 광장에서 부산상인연합회, 주부클럽 등 지역상인·시민단체와 함께 전통시장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또 한진중공업, 르노삼성차, 세정 등 지역 3천여 곳의 기업체와 기관, 단체 등을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하고 공공기관 물품 구매시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말까지 1만원권 40억원, 5천원권 10억원 등 5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발행했다. 지난해까지는 설과 추석 명절에만 특별할인 판매에 나섰지만, 올 들어서는 연중 3% 할인한 금액으로 부산은행과 새마을금고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또 상품권을 사용하고 남은 구매잔액 현금상환 비율을 20%에서 40%로 확대했다. 1만원권 상품권으로 6천어치의 물품을 구매했을 경우 4천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것. 유효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늘렸다. 온누리상품권은 부전시장, 자갈치시장 등 부산지역 105곳의 전통시장과 전국 713곳의 전통시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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