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용인 독자 추천 맛집

김영희 독자 추천 ‘그란데(grande)’

지역내일 2010-09-29 (수정 2010-09-29 오후 3:28:10)


분당·용인 독자 추천 맛집

‘독자 추천 맛집’은 분당·용인 내일신문이 독자 여러분과 함께 꾸미는 코너입니다.
독자들의 스토리가 담긴 맛집을 찾아가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맛집이 있다면 내일신문 편집부
(mkshin@naeil.com)로 보내주십시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웰빙 그리스음식과 화덕피자의 환상적 어울림

용인 죽전동 단국대학교 정문 앞 작은 골목에 위치한 ‘그란데’. 독일 유학생활 중 맛본 그리스 음식과 커다란 화덕피자에 반해 직접 음식을 만들게 됐다는 훈남 쉐프와 그의 젊은 아내가 운영하는 그리스식 레스토랑이다. 코발트블루 포인트에 그리스 정경 벽화가 이국적이면서도 아기자기 하다. 아이가 있는 손님은 안쪽 예쁜 야외정원 자리도 좋다.
맛과 멋을 꼼꼼하게 따지고 알뜰하기까지 한 분당·용인 주부들을 사로잡은 맛집들은 대체로 실패하는 법이 없다. 이 집도 바로 그런 집. 지중해식 그리스 음식은 웰빙식으로 알려졌지만 국내에서 쉽게 맛볼 수 없다. 이 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그리스 음식은 기로스(Gyros)이다. 또띠아와 비슷한 피타 브레드에 플레인요거트로 만든 기로스 소스, 양념된 감자, 고기, 상큼한 샐러드, 새콤한 양파절임, 토마토를 얹어 싸서 먹는 음식이다. 가격도 저렴해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각종 야채에 고기에 빵까지 든든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어우러져 완전 끌리는 맛이다.
이탈리아식 라자냐 파스타 대신 가지와 감자, 미트소스와 발사믹 소스를 층층이 쌓은 그리스식 무사카 라쟈냐도 매력적이고, 그리스식 꼬치구이인 수블라끼도 이국적이다. 아이들이나 대중적인 입맛을 위해 피자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손님들은 오히려 이 집 피자 맛에 열광한다.
손바닥만 한 이태리식 피자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 집 피자 크기에 깜짝 놀란다. 유럽식 얇은 피자도우에 치즈를 풍부하게 올린 후 이 집 보물인 화덕에 직접 구어 담백하고 맛있다. 꿀에 찍어 먹는 고르곤졸라 피자는 아이들이 좋아하고, 담백한 마르게리따나 루꼴라 피자, 매콤한 디어볼라 피자는 어른들 입맛에 맞다.  ‘그란데’가 그리스 음식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내놓은 아이디어는 세트메뉴. 피자에 샐러드, 그리스음식을 곁들인 세트메뉴는 푸짐하고 저렴해 인기 만발이다. 패밀리세트는 4인 가족이 먹고도 남을 양이다.
오은정 리포터

김영희 독자 추천의 말  엄마들 사이에 애들 데리고 갈만한 좋은 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와봤어요. 이색적인 그리스 음식에 애들 좋아하는 메뉴도 있어서 좋아요. 가격은 저렴한데 음식은 어찌나 푸짐한지, 주부들 모임이나, 주말 가족외식, 애들 작은 파티에도 그만이지요.

● 메뉴 : 케밥 4500원, 고르곤졸라·마르게리따 피자 16000원, 기로스 12000원, 수블라끼 12000원, 무사카 라자냐 18000원,
커플세트 22000원, 패밀리세트 350000원
● 위치 :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1321-7
(안골어린이공원 맞은편)
●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10시 반
● 문의 : 031-889-7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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