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서민인 유권자들과 눈 높이가 맞고, 소주 한잔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뽑아서 그와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만이 가질 수 있는 위대한 힘이 아니겠는가? 카리스마적인 지도자에 대한 환상보다는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몸소 실천할 수 있는 훈련된 리더십을 통한’희망’을 만들어 가는 것이 훨씬 21세기다운 시민의식이다.”
최근 한 지역신문 기고를 통해 경기도의회 이기우 의원은’색다른 희망’을 역설했다.
이 의원의 글에는 젊은사람 특유의 냉철한 비판과 미래에 대한 통찰이 묻어나고 있다.
지난 3년, 개혁과 탐색을 화두로 경기도정을 넘나든 이 의원의 이 같은 시대인식은 많은 변화를 경험한 이력을 대변하고 있다.
대학에 입학하면서 학생운동에 몰두했다. 89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이 되면서 거듭된 시련과 마주한다. 90년 1월 전대협과 관련한 사건으로 투옥돼 5년 구형을 받고 6개월 실형을 살았다. 출옥후 곧바로 재야 시민사회운동에 투신했다.
시민운동진영에서 잔뼈가 굵은 이 의원이 98년. 지방선거를 통해 이 의원은 정치인으로 변신한다. 운동진영의 연대와 약속을 통한 결정이었다. 남들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선거는 역시 거칠고 험난했다.
“열정만 갖고 했다. 어리고 가난한 후보에게 기대를 보여준 시민들의 성숙한 역량을 뚜렷이 보았다.”
정책으로 승부한다는 그의 열정과 소신을 유권자들은 높이 샀고, 시민들의 역량으로 그는 힘겨운 선거과정을 딛고 32세 젊은 나이로 도의원에 당선됐다.
이 의원은 모든 역량을 정책개발에 쏟았다. 민주당 경기도지부 대변인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해 당의 각종 행사와 주요정책개발을 주도해 나갔다. 특히 공공의료분야에 집중했다. 많은 직함으로 바쁜 현재도 수원의료원 이사로 재직하면서 쏟는 정성으로 가늠된다.
이 의원은 또 현 도의원 중 해외연수에 가장 많이 참가한 의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의원은 일부 동료들의 시기에도 불구하고 해외연수만큼은 양보하지 않았다.
“단순한 관광차원에서 간 적은 한번도 없었다. 많이 보고 배웠다. 언젠가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의원은 요즘 다시 차기 선거와 관련, 자천타천 수원시장의 유력한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탐색중’이라는 말로 그는 최근 심경을 토로했다.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최근 한 지역신문 기고를 통해 경기도의회 이기우 의원은’색다른 희망’을 역설했다.
이 의원의 글에는 젊은사람 특유의 냉철한 비판과 미래에 대한 통찰이 묻어나고 있다.
지난 3년, 개혁과 탐색을 화두로 경기도정을 넘나든 이 의원의 이 같은 시대인식은 많은 변화를 경험한 이력을 대변하고 있다.
대학에 입학하면서 학생운동에 몰두했다. 89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이 되면서 거듭된 시련과 마주한다. 90년 1월 전대협과 관련한 사건으로 투옥돼 5년 구형을 받고 6개월 실형을 살았다. 출옥후 곧바로 재야 시민사회운동에 투신했다.
시민운동진영에서 잔뼈가 굵은 이 의원이 98년. 지방선거를 통해 이 의원은 정치인으로 변신한다. 운동진영의 연대와 약속을 통한 결정이었다. 남들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선거는 역시 거칠고 험난했다.
“열정만 갖고 했다. 어리고 가난한 후보에게 기대를 보여준 시민들의 성숙한 역량을 뚜렷이 보았다.”
정책으로 승부한다는 그의 열정과 소신을 유권자들은 높이 샀고, 시민들의 역량으로 그는 힘겨운 선거과정을 딛고 32세 젊은 나이로 도의원에 당선됐다.
이 의원은 모든 역량을 정책개발에 쏟았다. 민주당 경기도지부 대변인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해 당의 각종 행사와 주요정책개발을 주도해 나갔다. 특히 공공의료분야에 집중했다. 많은 직함으로 바쁜 현재도 수원의료원 이사로 재직하면서 쏟는 정성으로 가늠된다.
이 의원은 또 현 도의원 중 해외연수에 가장 많이 참가한 의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의원은 일부 동료들의 시기에도 불구하고 해외연수만큼은 양보하지 않았다.
“단순한 관광차원에서 간 적은 한번도 없었다. 많이 보고 배웠다. 언젠가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의원은 요즘 다시 차기 선거와 관련, 자천타천 수원시장의 유력한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탐색중’이라는 말로 그는 최근 심경을 토로했다.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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