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에서는

학교 설명회 개최한 ‘분당대진고등학교’

지역내일 2010-09-29

“우리 학교 좋은 점 널리 알려야죠”
분당 최초로 일반계 고교 설명회, 상세 정보 알 수 있어 학부모 반응 좋아

지난 9월 10일, 분당동에 위치한 대진고등학교에서는 이색적인 행사가 펼쳐졌다.
인근 지역 중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설명회를 개최한 것.
사교육 시장의 학원 설명회는 홍수처럼 넘쳐 나는데 비해 그동안 학교 설명회는 전무한 상태였다.
더구나 특목 고교나 대학교의 입시 설명회가 아닌 일반계 고등학교에서의 학교 설명회라 더욱 반가움을 주었다. 

학교 장점 알리고, 학부모와 소통하는 열린 행정
전날에 이어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대진고에서 개최된 학교 설명회에는 약 2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대개는 삼삼오오 짝을 지은 주부들이 많은 가운데 교복을 입고 참석한 중학생과 아버지들의 모습도 간간히 눈에 띄어 오늘 행사의 관심도가 높음을 보여 주었다.
무엇보다 학교의 세부 정보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대진고 김채흠 교장의 설명에서는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느껴졌다.
김 교장은 “학교가 좋다는 걸 어떻게 알려야 하나 고심하다가 예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진고 설명회에서는 중학생 학부모들이 궁금해 할 영역에 대해 세심한 설명이 이어졌다.
최근 대학입시에서 약진을 보이고 있는 대진고의 진학 실적과 교과부와 경기도 교육청에서 지정 받은 ‘교과 교실제’ 및 다양한 특화 수업에 대한 안내로 이어졌다.
김채흠 교장은 “분당에서는 처음으로 학교 설명회를 열면서 내심 기대와 걱정을 했는데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아 설명회의 취지를 잘 살린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대진고의 특목고 수준의 영어, 수학 심화 교육과 과학 중점 학교를 부각하면서 예비 학부모들에게 자녀를 많이 보내 주기를 부탁했다.
이날 학교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 최지영(46·정자동)씨는 “그동안은 아이가 다니게 될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설명회를 열어 주어 반갑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씨는 “중 3 딸아이가 과학 계통에 관심이 많고 성적이 잘 나오는 편이라 대진고의 과학 중점 교육에 관심을 갖고 설명회를 들었다”며 “분당의 다른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이런 설명회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진고등학교의 학교 설명회는 1~3차에 걸쳐 진행되며 마지막 3차 설명회는 10월 1일 (금) 오후 3시, 학교 내 상생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1-706-8574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